'서울 대치초등학교 3학년1반 필독서'를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게 됐다.

인터파크도서는 12일 "개인이 직접 만든 추천 도서 목록을 '#검색어'로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나만의 #검색어'는 주변 지인에게 자신이 추천하는 책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검색어'만 입력해도 추천도서가 한번에 검색돼 구매까지 가능하다.

예를들어 '#대치 초등학교 3학년 1반 필독서'를 검색어로 설정하면 단체에서 구성원들이 구매해야 되는 도서 목록을 쉽게 공유할 수 있다. 또 한번에 구매까지 가능해 일일이 책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또 아빠가 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도서들을 '#호중이의 독서일기'라는 하나의 키워드로 묶어 추천해 줄 수 있다. '#연도별 스크린셀러 모음'과 같이 내가 알고 있는 좋은 책, 나의 관심 분야 책을 소개할 수도 있다.

특히 #키워드를 등록할 때 SNS 내보내기를 선택하면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에서도 실시간으로 업로드가 가능해 친구들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다. 또 자신이 만든 #검색어를 통해 구매가 이루어지면 구매금액의 1%에 해당되는 포인트가 적립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맛볼 수 있다.

인터파크도서 주세훈 상무는 “책을 살 때 주변인의 추천을 가장 신뢰한다는 고객 요구와 최근의 트렌드인 소셜네트워크를 접목시킨 신개념 서비스”라며 “베스트셀러 위주의 독서관행에서 벗어나 주변사람들과의 추천과 공유를 통해 좋은 책을 고르고 나누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터파크도서가 자체 개발한 '나만의 #검색어' 서비스는 현재 특허청에 특허출원(출원번호 10-2012-0141288)중인 상태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