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산 최고급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GODIVA)가 세계 최초 초콜릿 전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
고디바는 13일 "고디바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고디바 스토어와 카페를 동시에 연다"고 밝혔다.
고디바 플래그십 스토어 1층에는 한입 사이즈의 초콜릿을 중심으로 케이크, 커피, 초콜릿 음료 및 샴페인이 판매될 예정이다.
2층 구입한 고디바 제품들을 즐길 수 있는 카페가 마련된다. 또 3층은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야외 루프 탑 (Rooftop bar, 옥탑 바)로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동절기를 피해 4월~10월에만 오픈 된다.
고디바는 1926년 초콜릿 제조자 쇼콜라티에 조셉 드랍스(Joseph Draps)가 벨기에 브뤼셀의 그랑플라스 광장 한쪽에 가게를 열면서 시작됐다. 이후 파리, 영국, 독일 등 유럽은 물론 미국, 일본, 홍콩 등 전역을 포함한 80개국에서 약 450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고급 초콜릿 제조업체로 성장했다.
고디바는 최상품의 카카오 원두, 프로방스 지방과 그리스산 아몬드, 피에몬테 지방의 개암과 자연광에서 건조한 과일 등을 사용하고 있다. 특유의 초콜릿 코팅법과 북 몰딩법을 통해 정교한 디자인을 담아 최상의 초콜릿 제품을 제공한다.
한편, 고디바는 오는 21일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오픈 예정이다. 2013년에는 국내에 11개 매장을 열 계획이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