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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코리아가 전하는 겨울철 안전산행을 위한 5가지 필수 팁!

입력 2012-12-13 16:04:30 수정 201212131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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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올 겨울 날씨는 평년(영하3도~영상6도)보다 추운 날이 많고 눈이 많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한파 가운데도 설원이 주는 매력을 찾아 아웃도어 활동을 찾는 발길은 끊이지 않고 있다. 허나 겨울 산은 방심하는 순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

고어코리아와 함께 안전산행 도움이, ‘마스터 클라이머’로 활동 중인 윤대표(60, 대한산악연맹 등산교육원 교수)씨가 전하는 겨울철 안전산행 팁을 전한다.

첫째, 산행 전에 잘 계획하고 준비해야 한다. 등산 전에는 눈, 비 등의 일기예보는 물론이며 산행 지역의 지형적 특성이나 출입제한 시간 등 특이사항을 함께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방수, 방풍, 투습의 기능성 재킷은 옷이 아닌 안전장비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산은 고도 100m 상승할 때마다 0.5~1도씩 기온저하가 일어나고 바람까지 불면 풍속 1m/초마다 1.6도씩 체온저하가 발생하므로 저체온증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셋째, 보온을 위한 모자, 장갑은 필수로 착용해야 하며 눈 덮인 산에서 스틱은 안전 지팡이와 같다. 체온 조절 시 가장 중요하게 신경 써야 할 부분은 머리이다. 신체 열기의 70%가 머리를 통해 나가기 때문이다. 많이 사용하는 손은 보온성, 내구성이 우수한 장갑으로 보호해 준다.

넷째, 보행기술에도 스마트가 필요하다. 겨울산행은 눈길 등으로 더 많은 체력 소모를 가져오기에 체력 손실을 줄이기 위한 보행기술이 중요하다. 보폭이 너무 넓으면 체력 소모가 커지고 균형 잡기도 어려워 미끄러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다섯째,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침착하게 대응하자. 겨울 산에서는 누구나 손발의 시림을 느낀다. 그 시림이 통증이나 저림으로 바뀌면 위험신호로 봐야 한다. 동상에 걸렸을 때는 동상부위를 압박하고 있는 옷, 양말 등을 벗기고 환부를 보온시켜준다.

안전사고 발생시에는 탐방로에 200~500m 간격으로 설치돼 있는 다목적 위치표지판을 참고해 즉시 119나 국립공원사무소에 신고하고 그 자리에서 불을 피우고 구조대를 기다리는 것이 현명하다. 최대한 체온을 유지하고 불빛, 소리 등을 이용해 자신의 위치를 알려야 한다.
입력 2012-12-13 16:04:30 수정 20121213160600

#키즈맘 ,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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