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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女 44% "내 외모, 남친 기 살려준다"

입력 2012-12-20 09:59:40 수정 2012122009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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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들이 연인과 함께 모임에 갈 경우 자신의 준수한 외모 때문에 연인이 돋보이게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필링유가 지난 13일부터 일주일간 미혼남녀 568명을 대상으로 '연인과 모임에 갈 경우 외모에서 본인이 연인에게 주는 효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남성의 40.9%와 여성의 44.1%가 ‘연인을 우러러 보이게 한다’, ‘연인을 돋보이게 한다’라고 응답했다. 이는 자신의 외모가 남친 혹은 여친의 기(氣)를 살려주는데 도움이 된다라는 의미다.

남성 38.0%, 여성 36.3%는 ‘별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연인의 체면을 다소 구긴다’와 ‘연인을 창피하게 만든다’ 등과 같이 연인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한 응답자는 남성 21.1%, 여성 19.6%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미혼들 중 특히 여성들은 자신의 외모에 상당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비에나래 관계자는 "최근 20∼30대의 미혼들은 남녀 공히 외모를 가꾸는데 게을리 하지 않는다"라며 "특히 여성의 경우 사회적 지위 향상과 함께 전반적으로 자신감이 높아지면서 외모에 대한 스스로의 평가도 긍정적이다"라고 설명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입력 2012-12-20 09:59:40 수정 2012122009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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