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이번 커플메이킹 크리스마스이벤트에는 걸그룹 비키니의 멤버 해이가 참여의사를 밝혔다.
최근 각종 행사와 신곡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걸그룹 비키니 '해이'가 자신도 솔로라며 즐거운 이벤트가 될 거 같다며 기대를 모았다. 더불어 솔로대첩을 앞두고 스타들의 불참소식에 안타까움을 전하며 솔로들을 위해서라도 꼭 참여 싶다며 강한(?)의지를 밝혔다.
비키니 '해이'는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 북을 통해 여의도에서 자신을 알아바 주는 분에게 "해이가 루돌프 사슴코 불러드릴게용 "라며 애교를 부렸다.
걸그룹비키니(재인, 해이, 라라)는 내년초에 남자친구에게 용기를 내라는 소재의 곡을 준비하고 있어 더욱 솔로대첩이벤트에 애정이 간다며 계속성장하는 해외토픽 이벤트로 커갔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담았다.
한편 솔로대첩 주최 측은 23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님연시)를 통해 당초 계획대로 24일 3시부터 여의도공원에서 솔로대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의도공원 측은 명백한 불법 행사라며 행사를 강행할 경우 주최 측을 도시공원법 위반으로 고발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에 주최 측은 집시법에 저촉되지 않는 플래시몹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여의도공원 인근의 지하철역, 버스정류장에서 노란색 우비를 입은 주최 측 사람들이 나눠주는 쪽지를 받아 3시까지 여의도공원에 도착한 뒤 3시 24분부터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말을 건네며 짝을 찾으면 된다.
주최 측은 "행사를 플래시몹 형태로 하기 때문에 불법집회가 아니며 도시공원 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성범죄 등 각종 범죄 예방 차원에서 여의도공원 주변에만 400여 명, 전국적으로는 10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