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은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고 쇼(Go Show)’ 최종회에서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초반 몇 회 까지는 불행한 진행에 ‘고쇼’ 맡은걸 후회하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11회 정도 진행한 후에 즐거워하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했고 게스트가 한 말을 잊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도 했다. 나는 정말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또 “기대에 부흥하지 못하고 무책임하게 떠나는 것 같아 많은 분들에게 죄송하고 마음껏 웃겨 드리지 못해 너무 죄송하다”고 하차 소감을 밝혔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전현무, 현영, 박은지, 붐이 게스트로 출연한 '고 쇼' 마지막회는 전국 가구 시청률 6.7%로 2주 연속 시청률이 상승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4월6일 9.0% 시청률로 첫 회를 시작한 '고 쇼'가 별다른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고 비교적 초라하게 막을 내린 것.
'고 쇼'를 많이 시청한 성 연령별 시청자층을 살펴보면, 여자50대(5.0%), 여자40대(4.9%), 여자30대(4.7%) 순으로 30대~50대 여성들이 '고 쇼'를 많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