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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효과는 없었다'…'고 쇼' 조용히 종영

입력 2012-12-24 16:33:44 수정 2012122416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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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모았던 고현정의 ‘고 쇼(Go Show)’가 조용히 막을 내렸다.

고현정은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고 쇼(Go Show)’ 최종회에서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초반 몇 회 까지는 불행한 진행에 ‘고쇼’ 맡은걸 후회하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11회 정도 진행한 후에 즐거워하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했고 게스트가 한 말을 잊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도 했다. 나는 정말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또 “기대에 부흥하지 못하고 무책임하게 떠나는 것 같아 많은 분들에게 죄송하고 마음껏 웃겨 드리지 못해 너무 죄송하다”고 하차 소감을 밝혔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전현무, 현영, 박은지, 붐이 게스트로 출연한 '고 쇼' 마지막회는 전국 가구 시청률 6.7%로 2주 연속 시청률이 상승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4월6일 9.0% 시청률로 첫 회를 시작한 '고 쇼'가 별다른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고 비교적 초라하게 막을 내린 것.

'고 쇼'를 많이 시청한 성 연령별 시청자층을 살펴보면, 여자50대(5.0%), 여자40대(4.9%), 여자30대(4.7%) 순으로 30대~50대 여성들이 '고 쇼'를 많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2-12-24 16:33:44 수정 2012122416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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