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가 직장인 44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47.0%가 거짓말을 하고 휴가를 사용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회사에 둘러댄 거짓말은 ‘집안일’이 55.7%로 1위를 차지했다. ‘건강문제(병원진료 등)’ 39.5%, ‘경조사’ 2.9%, ‘여행’ 1.9% 등이 있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개인 용무를 보려고’ 휴가를 썼다는 의견이 40.5%로 가장 많았다. ‘피로가 쌓여서’는 32.4%, ‘이직 면접을 보기 위해서’ 19.0%, ‘남은 연차를 소진하려고’라는 응답도 8.1%를 차지했다.
또한 21.4%는 거짓말이 들통난 적이 있다고 답했다.
회사의 연차 사용 분위기에 대해서는 26.6%가 ‘보통’을 꼽았으며 ‘자유롭지 않다’는 39.1%로 ‘자유롭다(34.3%)’에 비해 4.8P% 앞섰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