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채널A '웰컴 투 돈월드'의 녹화에 참석한 이봉원은 "아내 몰래 만든 빚이 7억"이라며 "아직까지 원금과 이자를 포함 월 900만원씩 갚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봉원은 "사채를 썼더니 3년 동안 이자만 매월 500만원씩 내도 답이 안나오더라"라며 "결국 아내에게 털어놨고,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돈을 갚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MC 신동엽은 임대료 수익을 믿고 대출을 받아 건물을 지었다가 빚만 졌다고 밝혔다. 또 조영구 역시 월 20% 이자를 연이자로 착각하고 사채를 이용해 낭패를 본 사연을 공개했다.
양재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대출형 인간으로 이봉원을 꼽았으며 "아닌 척 하고 있지만 금융지식이 많은 것으로 볼 때 신동엽도 만찬가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인들의 대출과 관련된 성공, 실패담은 오는 30일 밤 9시 50분 '웰컴 투 돈월드'에서 공개된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