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이동통신사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4일 '초록버튼' 서비스를 올해 4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부모나 경찰과의 통화 내용을 범죄자에게 들키지 않고도 외부로 위기 상황을 알릴 수 있어 심리적 압박에 의한 가해자의 우발적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SK텔레콤의 초록버튼은 두 주체가 가진 강점을 최대한 활용한 ‘공동 합작’으로 양측은 지난해 6월 초록버튼 사업 실시를 위한 MOU체결 이후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제품 개발에 힘써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김유성 마케팅본부장은 “기존에 재단에서는 예방에 중점을 둔 각종 아동폭력예방교육과 권리옹호 캠페인을 전개해왔다면, 초록버튼은 어린이 위기상황 사후에 가장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