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아이돌그룹 젝스키스 출신 이재진이 프랜차이즈 'A푸드'의 점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A푸드 측은 이재진이 운영하는 'A푸드 홍대점'이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의 건물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YG관계자는 “A푸드의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쉬한 인테리어 및 메뉴들이 YG의 분위기와 잘 맞아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는 판단, A푸드와 계약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A푸드 홍대점은60평 72석 규모의 실내석과 홍대 거리가 한눈에 보이는 야외 테라스석으로 구성돼 있다.

홍대 스타일에 맞춰 감각적이고 독특한 상상력으로 꾸며져 있기 때문에 음식과 문화를 함께 즐기고자 하는 홍대 젊은층들에게 크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금, 토, 일 주말에는 지치지 않는 클러버들을 위해 스페셜 안주와 주류를 중심으로 한 야간 운영도 진행할 계획이다.

A푸드 측은 “젊은이들의 거리이지만 최근 가장 핫한 거리로 떠오르는 홍대에 매장을 오픈 함에 따라 향후 A푸드의 소비층이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한편, 이재진은 양현석 대표의 아내인 이은주와 친남매 지간이다. 양현석 대표는 소속가수 였던 이은주와 9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슬하에 딸 유진 양과 아들 승현 군을 두고 있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