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싸이, 美 광고 시장 접수? '잭팟' 터진다

입력 2013-01-10 17:27:07 수정 20130118133259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월드 스타' 싸이의 미국 CF 계약 성사 소식에 광고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싸이가 최근 미국 유명 견과류 업체인 파라마운트 팜스의 '원더풀 피스타치오'의 슈퍼볼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슈퍼볼은 미국 프로 미식축구 AFC의 우승팀과 NFC의 우승팀이 매년 1월 벌이는 NFL(National Football League) 챔피언 결정전이다.

이 대회는 '지상 최대의 광고쇼'라 불리며 광고비로 초당 1억에서 1억 4000만원대를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싸이의 광고는 슈퍼볼 경기 도중 상영되기 때문에 천문학적인 몸값을 받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싸이는 "미국에서 가수로 활동하는 것도 상상조차 못한 일인데 슈퍼볼 광고 출연은 꿈만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광고에서 싸이는 녹색 정장을 입고 피스타치오를 깨는 연기를 선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릴리즈 된 해당 업체의 광고는 권투선수 매니 파퀴아오가 출연했다. 그는 초록색 샌드백을 펀치해 피스타치오를 터트리는 모습을 연출 했다.

유쾌한 이미지의 싸이와 미국 유명 브랜드의 만남이 어떻게 그려질지 국내외 팬들은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원더풀 피스타치오'는 미국 최대 규모의 피스타치오 및 아몬드 생산기업인 파라마운트 팜즈의 인기 브랜드다.

이 제품은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동남쪽에 위치한 산호아킨 밸리에서 생산되며 혁신적인 로터리(회전식)로스팅 기술 및 노하우로 미국국민 스낵으로 자리잡고 있다.

싸이가 출연하는 광고는 오는 2월 4일 개막하는 슈퍼볼 경기 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 사진 '원더풀 피스타치오' 유튜브 동영상 캡쳐

입력 2013-01-10 17:27:07 수정 20130118133259

#키즈맘 , #요리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