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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에게 '통장잔고' 물어보니...매달 빨간색

입력 2013-01-18 17:16:38 수정 2013011817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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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7명은 매달 빨간색 '적자'에 허덕인다는 조사가 나왔다.

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641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통장 잔고 현황’ 주제의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드러났다.

1월 18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은 ‘매월 받는 월급으로 충분히 생활이 가능한가?’란 질문에 75.4%가 ‘부족하다’고 답했다.

적당하다는 대답은 20.4%, 돈에 여유가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4.2%에 불과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이 이처럼 돈 부족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매월 돈이 부족하다고 답한 483명의 직장인들은 △급여가 너무 낮아서 △급여에 비해 물가가 너무 비싸서 △집 대출금 및 부채가 상당해서 △적금 및 저축을 빡빡하게 들었기 때문 △본인의 소비 씀씀이가 헤퍼서를 주로 이유로 들었다.

이들에게 여유자금이 좀 더 생긴다면 어디에 사용하고 싶은지 물어본 결과 기혼 직장인의 경우 ‘대출 상환’을 1순위로 답했다. 2순위 여행 3순위 자녀 교육비 투자로 답했다.

미혼 직장인들은 여유자금으로 1순위 의류 및 액세서리 등 꾸밈비 지출 2순위 어학공부 및 대학원진학 등 자기계발 3순위 여행에 쓰겠다고 말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jsyoon@hankyung.com
입력 2013-01-18 17:16:38 수정 20130118175822

#키즈맘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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