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31)이 인천시청 복싱팀에 정식 입단한다.
이시영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이시영이 인천시청과의 연봉 계약을 마쳤으며 31일 입단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지난 경기 때 인연으로 인천시청과 계약하게 됐다"며 "시청 측에서도 연기자인 점을 고려해 복싱팀에서도 배려해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시영은 여자 선수 중 최고의 연봉을 받고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시영이 개인적으로 계약한 내용이라 소속사에서 관여할 수 없다"며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2010년 드라마 촬영을 위해 복싱을 배우기 시작했다. 2011년 신인 아마추어 복싱전을 통해 데뷔했다.
특히 이시영은 지난해 12월 제66회 전국 아마추어 복싱선수권대회 겸 2013 복싱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