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헤드헌팅포털 에이치알파트너스와 tvN '막돼먹은 영애씨 11'가 직장인 102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다.
응답자 중 33.5%의 직장인들은 같이 일하기 싫은 동료 유형 1위로 '티나게 아부하는 동료'를 꼽았다. 이어 △학연, 지연 따지면서 편가르는 상사 (29.6%) △낙하산으로 들어와 선배 무서운 줄 모르는 후배 (15.6%) △짠돌이에 불결하고 패션 감각 떨어지는 동료 (11.5%) △같이 있으면 어색하고 유머감각이 제로인 동료 (9.8%)가 뒤를 이었다.
한편 직장인들은 꼭 입사했으면 하는 신입사원 스타일로 배우 문근영과 윤시윤을 지목했다.
남성 직장인들은 '문근영과 같이 성실하고, 일 잘할 것 같은 타입'(36.7%)을 1위로 선정했다. 다음으로 △박보영과 같이 귀엽고, 말 잘 들을 것 같은 타입 (32.8%) △현아와 같이 발랄하고, 분위기를 잘 띄울 것 같은 타입(17.1%) △수지와 같이 청순하되 할 말은 할 것 같은 타입(13.4%) 순으로 조사됐다.
여성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남성 신입사원 유형에는 △윤시윤과 같이 예의 바르고, 성실할 것 같은 타입이 48.9%로 가장 많았다. 또 △광희와 같이 싹싹하고, 혼내도 뒤끝 없을 것 같은 타입(31.7%) △송중기와 같이 바라만 봐도 안구정화가 될 것 같은 타입(16.3%)이 각각 2,3위에 올랐다.
'사내 연애하고 싶은 타입'으로 여성 직장인들은 △이선균과 같이 자상하고 이해심 많아 보이는 타입이 55.8%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유재석과 같이 말 잘하고 재미있는 타입 (21.5%) △소지섭과 같이 과묵하나 매력적인 타입 (15.9%) △현빈과 같이 차갑지만 부유해 보이는 타입 (6.6%) 등의 순이었다.
남성 직장인들은 △수애와 같이 단아하고 이해심 많아 보이는 타입 (41.4%) △김태희와 같이 똑똑하고 경제력도 있을 것 같은 타입 (25.3%) △공효진과 같이 친구처럼 말이 잘 통할 것 같은 타입 (19.9%) △강예빈과 같이 섹시하고 자유분방할 것 같은 타입 (13.4%) 순이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