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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활용 무한대…다양한 레시피 살펴보니

입력 2013-01-30 19:15:05 수정 2013013019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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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간식이나 술안주로 여겨졌던 슬라이스 치즈가 다양한 요리로 활용되고 있다.

매일유업은 최근 체다, 고다, 모짜렐라, 까망베르 등 4대 슬라이스 치즈를 선보이며 레시피 마케팅을 펼치고 나섰다.

다양한 맛과 풍미를 갖추고 모양도 갖가지인 정통 치즈와 달리 슬라이스 치즈는 그 동안 맛이나 풍미에서 큰 차이가 없고 간식이나 술안주로만 이용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체다, 고다, 모짜렐라, 까망베르 4가지 맛 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이들 제품을 활용한 각기 다른 요리법도 전파하기 시작했다.

영국 체다 지방에서 기원한 체다치즈는 고기나 햄 등 풍미가 강한 육류와 환상 궁합을 이뤄 잘 익은 고기 패티 위에 올리고 약불에 가열해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고, 네덜란드에서 탄생된 고다치즈는 반으로 두 번 접어 먹으면 고소한 치즈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호두나 땅콩, 캐슈넛 등과 먹으면 맛과 영양을 더할 수 있다.

담백한 모짜렐라치즈는 부드러운 빵과 잘 어울려 모짜렐라 샌드위치를 해먹으면 더욱 좋다고 제안한다. 또한, 나폴레옹이 사랑했다는 까망베르치즈는 입안에 넣으면 크림처럼 녹아, 과일에 곁들이거나 크래커에 얹어 카나페로 먹으면 좋다.

매일유업 치즈팀 관계자는 ”국내 치즈 소비자들의 취향이 갈수록 고급화되는데 발맞춰 영국의 체다, 네덜란드의 고다, 이탈리아의 모짜렐라, 프랑스의 까망베르 등 유럽 유명 4대 치즈를 슬라이스 치즈로 만들어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다양한 치즈의 맛과 치즈 활용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회사 측에서 제안하는 간단한 요리 레시피와는 별개로 오믈렛이나 베이컨말이 등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들이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자연스럽게 확대되고 있어 더욱 인기를 끌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리온은 스낵 제품에 레시피 마케팅을 적용한 선두주자. 프리미엄 과자 `마켓오 4종’을 출시하면서 이 제품을 활용해 만들 수 있는 요리 레시피 카드를 패키지 안에 넣어 스낵 시장 레시피 마케팅의 물꼬를 틀었다. 이어 `오감자’ 패키지에도 오감자 위에 치즈와 베이컨을 올린 후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초간단 감자 그라탕 요리법 등을 인쇄하는 레시피 마케팅을 펼치기도 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3-01-30 19:15:05 수정 20130130191612

#키즈맘 ,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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