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한 남들이 준비한 리스트를 100% 따라하기 보다는 자신의 상황에 맞춰 비교해가며 구입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천기저귀가 신생아에게 좋다고 무작정 수십장 사두었다가 막상 과중한 신생아 돌보기에 지친나머지 묵혀주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빨다가 손목을 다치는 사례도 많다.
일단 신생아 의류로는 베냇저고리 2~3개 정도는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보통 출산후 배냇저고리를 선물로 받는 일이 많으므로 처음엔 이정도만 준비해도 충분하다.
여름에 태어나는 아기라면 바디슈트를 3~4개 준비하고 겨울아기라면 내의가 보온성이 좋다.
신생아때는 젖을 먹고 토하는 등 자주 내의를 빨아야 하기 때문에 넉넉하게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놓치기 쉬운 준비물로는 신생아 모자가 있다.
퇴원할때나 예방접종을 맞기 위해 외출할때 필요하다.
기저귀커버도 한두장 준비해두면 유용하다.
신생아 때는 기저귀를 많으면 하루 20장 갈 때도 있기 때문에 일자형 기저귀를 쓰면 실용적일 수 있는데 이때 꼭 필요한 것이 기저귀 커버다.
처음엔 아기가 손톱으로 자기 얼굴에 상처를 내는 일도 잦기 때문에 손싸개도 필수품이다.
턱받이는 2~3장 준비해둔다. 목을 못가누는 신생아 때는 뒤로 묶거나 똑딱이로 고정시키는 제품은 불편할 수 있다.


30수 면으로만 만든 내복브랜드 '쁘띠솔레'도 직접 아이 둘을 키운 엄마의 마음으로 만든 내복이라 재구매율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