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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엄마' 김과장, 부회장님에게 감동받은 사연

입력 2013-02-04 17:20:47 수정 2013020417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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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과 입학척을 맞아 임직원의 자녀를 살뜰히 챙기는 임원이 있어 화제다.

LG유플러스의 이상철 부회장은 올해 초·중·고교에 진학하는 임직원 자녀 717여명에게 축하 선물을 보냈다. 이 부회장은 자녀들의 나이와 성별에 맞춰 책가방과 보조가방으로 구성된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의 가방 세트를 선물했다.

가방을 선택할때는 이 부회장이 이를 직접 골랐으며 선물과 함께 임직원 자녀 한명 한명에게 미래의 꿈을 격려하는 메시지와 자녀에게 소망하는 내용까지 담은 편지도 전달했다.



편지에는 이상철 부회장의 모습을 캐릭터화한 그림을 넣고, 임직원 가족의 사진을 삽입해 친근함을 불어 넣었다.

이번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쌍둥이를 둔 CV혁신팀 김미영 과장은 “아이들이 학교에 들어가게 되면 꼭 갖고 싶었던 선물을 받게 돼 매우 좋아했다”며 ”이처럼 회사에서 자녀들까지 세심하게 챙겨주니 더욱 열심히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자녀를 출산한 임직원에게 이상철 부회장의 편지와 미역, 유아용품을 보내는 자녀출산 축하 프로그램을 비롯해 자녀 교육비 지원, 가족 초청 행사 등 임직원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친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자녀들의 졸업·입학 축하선물을 받은 임직원은 총 3,271여명, 자녀출산 축하 프로그램의 수혜를 받은 임직원은 총 1,153여명에 이른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3-02-04 17:20:47 수정 20130204172105

#키즈맘 ,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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