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계사년 설 연휴 기간 동안 김포공항을 이용해 귀성길에 오르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뱀 모형 저금통을 증정한다.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은 7일 김포공항 국내선 카운터 2층에서 ‘계사년 뱀 저금통’ 증정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현미 아시아나항공 서비스본부장은 "계사년을 맞이하여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글로벌 항공사로서 위상에 걸맞는 사회공헌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고객들에게 저금통 증정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도 매년 저금통을 분양해 1년 단위로 모은 성금을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선 작년 모금액 중 일부분이 시흥시1%복지재단에 다문화 가정 고향방문 항공권과 여행경비로 전달됐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2월 8일부터 12일까지를 설 연휴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해 모든 공항에서 안전운항과 원활한 승객 수송을 위한 비상근무 체제를 운용하며, 국내선 모든 공항에서 세뱃돈 봉투 제공 및 신권 교환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