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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방학에 미리 준비하는 새 학년 수학 공부 방법 | Kizmom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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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방학에 미리 준비하는 새 학년 수학 공부 방법

입력 2013-02-19 11:20:40 수정 2013-02-19 11: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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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의 봄방학은 새 학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한 해 공부를 계획하기에 최적의 시간이다.

수학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습량이 많아지고 난이도가 점차 높아지는 과목이므로 봄방학 때 계획을 잘 세워놓고 공부해야 자신감을 가지고 첫 수업해 임할 수 있으며, 기말고사까지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시매쓰 수학연구소 조경희 소장은 “이 시기에는 학생들이 새 학년에 대한 설렘과 의욕으로 들뜬 신학기 분위기에 휩싸이기 쉽다”며 “이럴 때일수록 차분하게 나의 학습상태를 체크한 후 중장기적 목표를 세워 새 학기 동안의 실천 가능한 단기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시매쓰 수학연구소 조경희 소장의 도움으로 학년별 새 학년 수학공부 방법을 알아본다.

▶ 초등 1학년

1학년 내용을 선행하기 위해 수학교과서를 미리 훑어볼 필요는 없다. 1학년 때 나오는 수학 개념들은 이미 유치원이나 책을 통하여 알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숫자를 안다고 해서 수의 개념을 이해하는 것은 아니므로, 수의 개념과 자리의 수 등 수의 체계를 알고 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가령, 9다음 10이 왜 1과 0을 쓰는지, 59037에서 0을 왜 0백이라고 하지 않는지 수 개념을 익혀놔야 한다.

그 다음 교구 활동으로 10이하의 덧셈과 뺄셈의 연산 원리를 이해하도록 한다. 동전이나 카드, 바둑알 등을 이용한 게임활동은 쉽고 재미있게 연산을 반복할 수 있게 해 주는 좋은 도구이므로 적극 활용하도록 한다. 1학년이 되면 사고력 활동을 통해 다양한 수학 주제를 접하여 반드시 2학년 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 초등 2학년

2학년 수학교과서는 세자리 수인 백의 자리가 나오고 받아올림이 있는 덧셈과 받아내림이 있는 뺄셈뿐 아니라 곱셈까지 나온다. 평면도형과 입체도형의 기본 감각을 기르는 것도 필요하다. 개정교과서에서는 기본 개념뿐 아니라 사고력문항과 의사소통능력을 요구하는 문항이 나온다. 사고력수학활동으로 새로운 개념을 접하게 되면 수의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할 뿐 아니라 확장적 사고나 수학적 창의성까지 키울 수 있기 때문에 훨씬 효과적이다. 도형이나 쌓기나무 등의 교구를 활용한 수학활동과 서술형 문제 해결을 하며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기르도록 한다.

▶ 초등 3학년

예비 3학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곱셈과 나눗셈이다. 곱셈과 나눗셈의 연산의 원리를 이해시키는 것은 필수다. 그 다음 연산 방법을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하고 하루에 20~50문제씩 연산을 해 보도록 한다. 3학년에서 연산이 부족하면 여러 가지 면에서 수학이 힘들어진다. 3학년에서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영재교육원이라든가 경시대회 등을 도전해 볼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친구들과 함께 사고력수학 문제를 풀어보자. 친구들과 함께 문제 풀이 과정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다 보면 문제 해결방식을 다양하게 접하며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다.

▶ 초등 4학년

4학년 수학은 추상적인 개념이 늘어나고 문제의 난이도도 높아져 3학년까지의 수학에 비해 크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방학 동안 4학년 개념을 미리 선행 학습한 아이라 해도 바로 문제서로 들어가기보다는 개념서로 먼저 복습을 진행한 후에 문제서와 심화서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고학년이 되었다고 해서 연산 연습을 소홀히 하지 말고 계속 연습하도록 한다. 또한 4학년부터는 사고력수학과 문제해결력을 기르는데도 신경을 써야 한다.

▶ 초등 5학년

5학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수포자(수학을 포기하는 자)가 생기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하지만 포기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차근차근 진행하면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 수학을 두려워하고 싫어하는 아이라면 고학년이라고 해서 무조건 문제해결력 강화에 치중하기 보다는 사고력 활동 등을 통해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면서 그 과정에서 스스로 수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아직까지 연산 실수가 잦은 아이라면 100문 등으로 덧뺄셈 연습을 진행하면서 바로 잡아 줄 필요가 있다. 방학 중 선행 학습한 개념을 잘 이해한 아이라면 학기 중에는 문제서와 심화서를 병행해 나가도록 하고, 개념 이해가 아직 부족하다면 개념서를 다시 복습하면서 문제서를 진행해야 한다.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문제만 푸는 것은 실력 향상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 초등 6학년

6학년부터는 중학생의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새로운 개념과 학습량이 크게 늘어나는 중학 수학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방학 중 선행을 하지 않은 아이라면 개념서와 문제서를 병행하여 학습하도록 하고, 이미 선행을 한 아이라면 학기 중에는 제 학년 개념서 복습과 문제서를 병행해 나가면서 선행을 차근차근 지속해나가고 방학이 되면 심화와 선행을 집중적으로 진행하도록 한다. 단, 선행을 할 때는 개념을 훑어보는 방식이나 문제 풀이를 통하여 개념을 배우는 방식은 바람직하지 않다. 개념을 배울 때 제대로 활동을 통하여 스스로 이해해 보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 다음 문제를 풀어 개념을 익히고 익힌 개념을 가지고 다양하게 응용해 보고 더 심화된 내용을 탐구해 보도록 한다. 그렇게 해야 배운 개념이 정확하게 자리잡을 수 있다. 속도 중심의 훑어보기 방식의 선행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3-02-19 11:20:40 수정 2013-02-19 11: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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