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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女 58% "재혼상대 재산검증 칼같이"

입력 2013-02-26 10:52:20 수정 2013022613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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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돌아온 싱글) 여성들의 58%가 재혼하기 전 배우자의 동산 및 부동산 등의 재산을 빈틈없이 확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재혼전문 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전국의 재혼희망 돌싱 남녀 532명을 대상으로 ‘재혼 배우자감의 재산 확인 수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70.3%가 ‘대충 윤곽만 파악한다’고 답했으나, 여성은 58.3%가 ‘동산 및 부동산 모두 세부적으로 확인한다’고 답했다.

이어 남성의 경우 ‘빚 유무만 확인한다’(26.3%)가 차지했고, ‘동산 및 부동산 모두 세부적으로 확인한다’는 응답자는 3.4%에 그쳤다.

여성은 ‘대충 윤곽만 파악한다’가 38.7%이고, ‘빚 유무만 확인한다’는 3.0%에 불과했다.

온리-유의 손동규 대표는 “재혼 대상 여성들의 경우 초혼 대상들에 비해 배우자감의 경제력에 훨씬 더 높은 비중을 둔다”며 “교제기간 동안 상대의 보유 재산이나 수입 현황, 빚 유무, 노후 대책 등에 대해 깐깐하게 확인하는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입력 2013-02-26 10:52:20 수정 20130226131342

#키즈맘 ,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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