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훈이 지난해 논란을 일으켰던 헬스클럽 '먹튀사건'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이훈은 헬스클럽 관련 사건에 대해 설명했다.
▶ 헬스클럽 '이훈의 에너지짐' 먹튀 사건 추적해보니…
(키즈맘 2012년 11월 30일자 단독 보도 참조)
이훈은 "스포츠 센터 사업 실패 후 친한 동생이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자고 했다"며 "이전 사업 실패로 지쳐있었기 때문에 홍보 모델만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맹점 중 한 군데에서 사건이 터졌는데, 간판에 붙어있는 내 사진을 보고 스포츠 센터 회원들은 당연히 나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훈은 "난 10원 한푼도 챙기지 않았다"며 "내가 먹지도 못했고 튀면 또 어디 튀겠나"라고 억울한 심경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훈은 "회원분들에게는 정말 죄송하다"라며 사과를 전했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