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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년 1학기 계획 똑똑하게 세우는 법 | Kizmom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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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년 1학기 계획 똑똑하게 세우는 법

입력 2013-03-05 13:26:20 수정 2013-03-05 13: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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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가 시작됐다.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학업과 생활 계획을 세울 때다. 특히 초등학교 학부모는 아이의 학업 성적과 진도만 챙길 것이 아니라 시기별로 자녀의 생활 상태를 이해하고 상황에 맞는 계획을 세우며 도와주어야 한다. 조경희 시매쓰 수학연구소장의 도움으로 초등생들의 1학기 학습 로드맵과 월별 체크포인트를 알아본다.

√ 3월 - 아이들이 힘들어지는 3월, 공감과 격려 필요

새 학년의 설렘도 잠시, 학년이 높아질수록 수업 시간이 길어지고 모든 과목의 공부내용의 양이 늘어나고, 수준도 더 어려워진다. 새 친구들과 서로 탐색하는 시간도 필요한데, ‘첫 시험성적이 1년 간다’는 생각에 엄마들은 아이에게 시험 준비 태세에 돌입할 것을 종용하여 아이들과 마찰을 일으키기 쉽다. 이럴 때일수록 아이의 힘든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해주는 자세가 필요하다. 아이가 힘들어하더라도 참을 수 있도록 격려하고, 긴장감을 주지 않도록 학습량을 조절해준다. 또 지친 체력을 보충할 수 있도록 영양도 챙겨주어야 새 학년에 필요한 체력과 지적 능력에 빨리 도달해 4,5월에 성과를 얻을 수 있다.

√ 4월 - 서술형 평가 대비하는 공부전략 짜야

3월 적응기간이 끝나고 4월이 되면 중간고사 시험에 대비해 공부에 속도를 내게 된다. 아이들에게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는 첫 시험이 다가오니 엄마들의 마음도 조급해진다. 하지만 조급함보다는 올바른 학습 방향과 아이 수준에 맞는 공부전략을 짜는 게 중요하다. 교사와 엄마가 함께 충분한 대화를 통해 아이의 학습이 잘 이루어지도록 도와야 한다. 아이의 수준이나 상태를 고려한 중간고사 대비 학습계획을 짜고 차분하게 계획표대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엄마 마음이 조급하다고 하여 무리하게 학습계획을 짜는 것은 아이의 성적을 올리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중간고사 후에 결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기말고사를 위해 보충해야 할 내용 등을 아이와 부드럽게 이야기를 나누어야 한다. 중간고사를 기말고사의 바로미터로 삼느냐 아니냐가 그 학기의 결과 전체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 5월 - 마음이 들뜨는 5월! 공부를 더욱 탄탄하게

행사가 많은 5월은 아이와 엄마가 지치기 쉬워 학습 모드로 다시 몰입하기가 어려워진다. 그러므로 놀 때도 계획을 짜서 노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5월에 열리는 각종 경시대회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학습에 신경을 쓸 수 있도록 미리부터 계획을 짜야 한다. 하지만 초등학생 때는 경시대회에 지나치게 몰두하여 놀이와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놓치게 해서는 안 된다. 충분한 휴식으로 재충전을 하고 본격적인 학습 계획을 짜보는 것이 필요하다. 첫 시험의 결과가 좋지 않았던 학생들이 자신감을 잃기 전에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공부 방법을 찾고 부족한 과목, 개념 등을 파악하여 보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때야말로 실력을 탄탄하게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다.

√ 6월 - 1학기 마무리, 여름방학 전 규칙적인 생활리듬을 잡아주어야

6월이 되면 아이들은 이미 자신만의 공부습관이 형성되었고, 학생들 간의 실력차가 벌어져 있기도 하다. 대부분의 엄마들은 아이들의 1학기 마지막 시험을 첫 시험처럼 전투태세에 돌입하기보다 ‘만약 이번에도 성적이 안 좋으면 여름방학을 도약의 계기로 삼아야지’하고 다소 느슨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시험이 끝남과 동시에 방학 때까지 나른한 생활이 이어진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1학기 과정이 모두 마무리되는 학기말 시험이 끝나는 때야말로 한 학기 공부를 마무리할 수 있는 중요한 기간이다. 잘못된 공부습관이 있다면 굳어지기 전에 교정하는 노력을 하고 취약한 과목의 단원을 체크해본다. 계획을 세워서 학기말 시험을 위한 준비를 꼼꼼히 진행하고 좋은 성과를 내도록 해야 한다.

√ 7월 - 여름방학을 앞둔 7월

7월은 방학을 앞두고 공부를 새로 시작하기에도 애매할뿐더러 기말고사도 끝나서 학교 진도도 많이 나가지 않는다. 아이에게 집중해서 공부를 하라고 해도 집중이 잘 안 되는 시기다. 때문에 7월은 한 박자 쉬어 가면서 여름방학과 하반기 계획을 세우는 것이 효과적이다. 학습 계획을 세울 때는 아이의 상황을 잘 파악하여 선행과 심화(보완) 이라는 두 가지를 고려해야 한다. 1학기를 마무리하고 아이가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는 것이나 1학기에 내용에 대한 심화 학습은 방학 때 꼭 필요하다. 특히 고학년 때는 선행학습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급하게 진도를 나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한번 배울 때 제대로 탄탄히 하도록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또한 방학이 끝난 후 2학기 학습의 연속성을 어떻게 가져 나갈지 고려하여 계획을 세우되 너무 일정이 빡빡한 계획은 피하도록 한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3-03-05 13:26:20 수정 2013-03-05 13: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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