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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제대로 키우려면 학부모가 아닌 ‘진짜’ 부모 돼야

입력 2013-03-07 11:11:32 수정 2013030711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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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성과관리 전문가는 자녀교육의 성과를 내기 위해 어떤 조언을 들려줄까.

류랑도 박사는 성과창출의 원리를 가정에 대입한 새로운 내용의 자녀교육서 '제대로 키워라엘도라도)'를 펴냈다.

저자는 기업의 성과창출 시스템이 가정에 그대로 적용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를 자녀교육 프로그램으로 체계화하는 작업을 수행해왔다. 그는 자녀에게 쏟는 정성과 관심은 점점 늘어나는 데 반해 부모 자신의 역할에 대해서는 깊은 고민이 없음을 지적하면서, 단순히 자녀를 보살피고 공부시키는 ‘보호자’가 아니라 아이 스스로 삶의 주인이 되도록 돕는 ‘코치’가 되는 것이 부모의 진정한 역할이라고 역설한다.

이 책은 저자가 경영 컨설턴트로서 20년 넘게 진행한 기업 컨설팅과 리더 코칭 노하우를 자녀교육에 접목시킨 결과물로, 가정에서 자녀들이 자신만의 비전을 세우고 자기주도적으로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담고 있다.

전국 초중교생 부모/자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분석결과를 통해 무엇이 문제인지 정확히 짚어주고, ‘부모유형’을 진단해 각각의 부모 스타일에 맞는 ‘부모역할’을 제시하며, 이를 토대로 아이를 ‘제대로’ 키우는 맞춤형 코칭법을 제공한다.

부모 역량 진단은 물론 부모 유형을 분류하고 유형별 특징과 변화 방법 등을 다루고 있다. 또 잘못된 부모 역할을 진단하고 새로운 역할을 제시하며 올바른 부모 코칭법을 알려준다. 부록으로 폭행, 가정 내 불화, 게임 중독 등의 문제 상황별 부모의 올바른 코치 방법을 소개한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3-03-07 11:11:32 수정 20130307111132

#키즈맘 , #생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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