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윤아의 남편인 방송인 김형규가 서울대 치의예과에 입학할 수 있었던 비결로 '만화책'을 꼽았다.
14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 출연한 김형규는 "나는 만화책을 봐서 대학교에 붙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우리가 수능 1세대였는데 당시 최고난이도 문제가 나왔다. 고교 과정에도 없었던 내용인 것으로 보아 틀리라고 낸 문제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형규는 이어 "그 문제는 만화책 '슈퍼닥터 K'에서 본 내용이었다. 그래서 나는 정답을 맞췄다"고 말했다.
또 "면접시험 때 교수님들이 그 문제에 대해 물어볼 정도였다"고 자랑했다. 김형규는 마지막까지 "만화책을 봐야한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윤아-김형규 부부는 올해로 7년차 부부다. 결혼 당시 김형규는 VJ 출신의 치과의사로 화제를 모았다.
키즈맘 뉴스팀 kmomnews@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