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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아찔한 킬힐은 이제 그만 '운동화'로 자유를

입력 2013-03-25 17:27:33 수정 2013032517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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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시간, 강남 일대의 직장 여성들의 스타일이 변하고 있다. 지하철 입구에서 쏟아져 나오는 직장인들의 의상은 스커트나 팬츠에 재킷을 매치한 전형적인 출근복 차림이지만, 신발은 클래식한 런닝화부터 컬러감있는 스니커즈까지 다양하다.

직장 여성들의 출근 복장에서 킬힐과 하이힐이 사라지고 있는 것. ‘스도녀(스니커즈 신는 도시 여자), ‘ 노힐족’, ‘운도녀(운동화를 신는 도시 여자)’ 등 이들을 가리키는 신조어도 속속 양산되고 있다.

◆ 런닝화로 연출하는 신(新)오피스 룩

최근에는 한 벌로 딱 떨어지게 맞춰 입는 정장패션보다는 캐주얼한 아이템과 섞인 믹스매치 스타일이 오피스룩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런닝화는 이런 오피스룩에 딱 맞는 최적의 아이템이다.

재킷이나 베스트로 세미 정장 느낌을 준 스타일에 블랙이나 그레이톤의 런닝화를 매치하면 튀지 않으면서 센스 있는 오피스 룩이 완성된다. 이때 스니커즈의 색상이 너무 비비드한 것 보다는 모노톤의 컬러로 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훨씬 세련되어 보인다.

이탈리아 퍼포먼스 스포츠 브랜드 디아도라(DIADORA)에서 출시한 N-6100은 감각적인 디자인뿐 만 아니라 뛰어난 쿠션감과 신발 밑창의 증산능력을 증대 시켜 내부의 땀과 수분을 수증기로 배출시킨다.

또 발 뒤꿈치 부위에 충격 흡수 소재인 DA2를 삽입해서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한 착화감을 자랑해 건강과 스타일, 두 가지 모두를 완성시킬 수 있는 아이템이다.

◆ 비비드한 컬러 스니커즈로 연출하는 이지 오피스룩

복장 규제가 없는 자유로운 회사라면 평상시와 같은 오피스 룩을 입는 대신 점퍼나 야상 같은 소재가 가볍고 루즈하게 떨어지는 아우터에 컬러 스니커즈를 매치하면 센스있게 연출 할 수 있다.

점퍼와 야상은 그 자체만으로 캐주얼한 느낌이 나기 때문에 어떤 디자인의 스니커즈를 신어도 잘 어울린다.

야상이나 점퍼가 오피스 룩에서 벗어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최근 캐주얼한 아우터에 펜슬 스커트나 시가렛 팬츠 같은 포멀한 느낌의 하의를 믹스 매치하는 것이 트렌드이기 때문이다.

디아도라(DIADORA)의 크로스나일론(CROSS NYL)는 톡톡 튀는 컬러감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아이템이다. 이때 전체적인 컬러매치가 중요하다. 스니커즈만 컬러가 있는 것을 선택하기 보다는 스카프나 가방 등 액세서리 역시 스니커즈 처럼 비비드한 컬러로 맞춰야 안정감 있는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입력 2013-03-25 17:27:33 수정 20130325172808

#건강 , #키즈맘 ,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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