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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한 미혼 직장인 45% "전월세 대출로 부담스런 '렌트푸어'"

입력 2013-03-28 09:59:16 수정 2013-03-28 1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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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로부터 독립한 국내 미혼 직장인 100명 중 45명은 자신이 금융권 대출로 마련한 전월세 보증금 때문에 부담을 느끼는 이른바 ‘렌트푸어’라는 조사가 나왔다.

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의 좋은일연구소가 현재 부모님의 집을 나와 혼자 살고 있는 미혼 남녀 직장인 274명을 대상으로 3월 4~12일 ‘전세/월세 보증금 부담 정도’테마의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3월 28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응답한 미혼직장인의 44.9% (123명)이 ‘전/월세 보증금 마련을 위해 대출을 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 10명 중 8명은 대출로 인한 경제적으로 “부담된다 (부담되는 편이다 44.7%, 매우 부담된다 39.8%)”는 대답을 내놨다.

반면 △적당하다는 의견은 8.1%에 그쳤고 △부담되지 않는다 (부담되지 않는다 5.7%, 전혀 부담없다 1.6%)는 7.3%에 머물렀다.

미혼 직장인들은 전/월세 보증금을 마련하기 위해 대출을 받은 곳은 ‘제1 금융권’이 60.2%로 가장 많았다.

주거형태로 보면 전세 거주자는 ‘제1금융권’에서 대출 받았다‘(응답률 70.3%)를, 월세 거주자는 ‘부모님 및 친지 등으로부터 대출을 받았다’(응답률 37.5%) 각각 가장 많았다.

보증금 마련을 위해 받은 대출 액수는 월세 거주자의 경우 평균 1173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월세 보증금의 약 70.8%에 해당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세 거주자는 3300만원을 대출 받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 수치는 전체 보증금의 56.5%에 이른다는 계산이다.

이들은 부모님으로 부터 독립한 이유로 ‘집과 회사가 멀어서’(65.9%)를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 △결혼 전에 혼자 살아보고 싶어서(18.7%) △부모님 또는 형제자매들과 트러블 때문에(9.8%)란 의견이 나왔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입력 2013-03-28 09:59:16 수정 2013-03-28 11:08:13

#사회 , #키즈맘 ,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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