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시스와 프렌드몰이 무선 USB 멀티어댑터 ‘Storpia eClipse200(이클립스200)’ 모델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클립스200은 USB 저장장치를 연결하면 해당 저장장치에 저장된 데이터를 모바일 기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어댑터 모델이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사용이 불가능했던 기존 USB 메모리스틱이나 외장하드를 이클립스200에 연결하면, 전용 무선 네트워크를 생성해 모바일 기기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저장장치에서 모바일 기기로 데이터를 스트리밍해 전용 앱을 통해 문서를 보거나 음악 또는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계열의 모바일 기기의 경우 여타 어플리케이션과 연동이 가능해 기존에 사용하던 앱을 통해서도 데이터를 재생할 수 있습니다.
이클립스200은 기존 외장하드와 달리 리튬 폴리머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대기 시간 최대 20시간, 비디오의 경우 최대 5시간을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 네트워크 브릿지라는 기능을 통해 범용 와이파이를 동시에 설정할 수 있어, 이클립스 접속 중에도 인터넷이나 카톡 등과 같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최대 10대,권장 5대의 기기에서 동시에 접속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대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통해 친구나 가족끼리 함께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
글루시스 해외사업부의 최성은 이사는 “스토피아 이클립스는 모바일 기기의 용량 제한이나 데이터 요금에 대한 부담 없이 자유롭게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