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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피부망치는 부모들의 잘못된 피부상식

입력 2013-04-09 17:40:41 수정 2013-04-09 17: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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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활동하기 좋은 날씨다.

아이들에게는 요즘같은 완연한 봄날씨가 야외에서 뛰놀기 좋은 최적의 조건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것은 증가하는 야외활동만큼이나 아이들에게 잦은 부상과 피부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는 시기 또한 요즘이라는 것.

전문가들은 부모들의 피부상식 중 일부는 잘못된 내용이 많다고 지적한다.

부모들이 오해하기 쉬운 봄철 아이들의 피부건강에 대한 잘못된 상식 중 하나는 바로 야외활동 중 찰과상으로 인해 상처가 발생했을 시, 딱지가 생겨야 빨리 상처가 아문다는 속설이다.

하지만 상처에 딱지가 앉으면 상처 부위로 주변 표피세포가 자라나는 것을 방해하여 상처가 아무는 것을 더디게 만들기 때문에 빠른 회복을 방해하고 흉터를 남기기 쉽다. 따라서 상처를 방치하거나 반창고만을 발라 딱지를 만들 것이 아니라, 습윤 드레싱 등을 통해 상처를 촉촉하게 유지시켜 주는 것이 흉터가 발생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또 연약한 피부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에게 자외선 차단제를 지속적으로 발라주는 것이 피부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믿는 부모들도 있는데 이 역시 오해다. 유아기 아이들 역시 봄철 햇빛을 장시간 쬐일 경우, 자외선 노출로 인한 일광화상을 비롯해 주근깨·잡티 등 각종 피부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야외활동 2~30분 전 콩 3알 정도의 양의 자외선 차단제를 아이 얼굴 전체에 꼼꼼히 발라주는 것이 효과적이며, 피부에 자극적일 수 있는 화학적 차단제 보다는 물리적 차단제를 선택해 발라주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봄철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알레르기나 접촉성 피부염·구충성 피부염 등을 아토피로 오인하여 아토피 치료를 한다 던지, 밖에서 흙먼지를 묻히고 온 아이의 피부를 청결히 씻기기 위해 세정력이 강한 세안제로 뽀드득 소리가 날 정도로 세안을 해주는 등의 방법들은 질환의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고 피부 건조증 등의 부가적인 피부문제를 유발 할 수 있으므로 이를 삼가는 게 바람직하다.

윤의상 라마르피부과 평촌점원장은 “자신이 알고 있는 피부상식을 동원해 아이의 피부건강을 챙기는 부모들이 의외로 많다”고 전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3-04-09 17:40:41 수정 2013-04-09 17:38:53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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