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강남스타일'을 히트시키며 월드스타로 거듭난 싸이가 아시아나항공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아시아나는 지난 8일 서울시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싸이와 홍보 대사 위촉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시아나는 1년간 싸이의 공식 후원항공사로서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하는 전 노선의 최상위 클래스를 무상 제공한다.
싸이는 아시아나항공 공식 홍보대사로서 아시아나의 주요 사내행사에 참여하고, 홍보대사 위촉 기념영상 촬영 및 SNS를 통해 아시아나 홍보 활동 등으로 아시아나의 홍보 및 마케팅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싸이는 "언제 어디서나 최상의 컨디션으로 음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시아나에서 모든 노선의 최상위 클래스 좌석을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에 힘입어 올 한 해 더욱 활발한 활동으로 전세계 여러분들을 찾아 뵙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싸이는 작년 7월 대표곡 ‘강남 스타일’을 발표해 각종 음악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 인기를 얻었다.
또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TIME 100) 후보에 오르는 등 전세계적으로 K-POP의 위상을 높였다.
싸이는 이번주 주말 신곡 '젠틀맨'을 공개 할 예정이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