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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아이들과 봄맞이 체험학습 떠나볼까?

입력 2013-04-11 14:02:41 수정 2013-04-11 14: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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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 날씨, 자연이 주는 싱그러움을 즐길 수 있는 계절이 찾아왔다.

최근 아빠와 아이들만의 시골여행기를 다룬 예능프로그램 MBC ‘아빠 어디가’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자녀에게는 특별한 경험을, 가족 간에는 돈독한 유대관계를 다질 수 있는 야외활동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봄에는 놀이공원이나 동물원 나들이도 좋지만 내 자녀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해 줄 수 있는 체험학습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초등학생에게 알기 쉽게 체험 학습 보고서 쓰는 방법을 소개하는 어린이도서 '신통방통 체험 학습 보고서'를 펴낸 좋은책어린이(대표 홍범준)의 김주한 편집장은 “체험학습을 단순히 느끼고 경험하며 지식을 쌓는 활동으로만 생각하기 쉬운데,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더 나아가 어떤 삶을 살겠다는 ‘삶의 목표’를 일깨워 주는 데는 체험학습 만큼 좋은 것이 없다”고 말했다.



김주한 편집장이 추천하는 체험학습장과 유용한 몇 가지 정보를 알아보자.

체험학습은 보통 ‘떠나기 전 준비’, ‘현장에서의 활동’, ‘다녀온 후 정리’ 세 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체험학습을 떠나기 전’에는 먼저 부모님이 몇몇 후보지를 정해 자녀와 상의한다. 자녀가 최근 학교에서 배운 내용과 관련 있거나, 특별히 관심을 갖는 분야, 전혀 경험해 본 적은 없지만 자녀에게 꼭 필요한 분야로 체험학습 장소를 정하면 좋다. 장소가 정해지면 해당 체험학습의 목적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이동 경로나 체험 시간 등을 고려해 무리한 일정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체험활동의 구체적인 커리큘럼 등을 미리 확인하고 자녀와 함께 체험할 내용에 대해 추측해 보며 이야기를 나눈다. 체험 활동 전에 미리 관련 지식을 수집하고 떠올리는 과정은 자녀의 뇌를 활성화시켜 현장에서 체험학습 효율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체험학습 현장에서의 활동’ 단계에서는 자녀가 해당 체험의 목적이 무엇인지 잊지 않도록 자주 상기시켜준다. 어떤 자료를 수집하고 활동하는 과정에서 무엇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지 알게 하고 직접 카메라, 수첩, 필기도구 등을 챙긴 보조 가방을 소지해 주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수첩에는 느낀 점, 새로 알게 된 점, 깨달은 점, 궁금한 점, 앞으로 더 알고 싶은 부분을 메모하고, 입장권이나 안내문 등 관련 자료도 잊지 않고 챙길 수 있도록 한다. 중요한 전시물이나 체험 장면 등은 직접 카메라로 촬영해 사진으로 남기는 것도 좋다.

‘체험학습을 다녀와서 정리’ 단계에서는 수집한 자료와 체험 중 느낀 점 등을 정리하면서 체험학습 보고서를 작성한다. 보고서를 작성하는 순서는 첫 번째로 날짜와 이름을 쓰고, 두 번째로 장소와 날씨를 쓴다. 이어 세 번째로 체험 목적을, 네 번째로 체험 내용을 쓰되 느낀 점과 깨달은 점, 새롭게 알게 된 점을 적고 궁금한 점이나 앞으로 더 알고 싶은 점도 쓴다. 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체험학습을 시작하기 전 생각이 체험학습을 하면서, 체험학습을 마치고 나서 어떻게 바뀌었는지 적는 것이다. 더불어 다른 친구들과는 다른 나만 보고서를 쓰는 것도 중요하다. 만화 형식이나 편지 형식을 접목해 보거나 기억에 남는 인상 장면을 보고서에 그림으로 그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사진 등 첨부 자료를 스크랩 형식으로 첨부하면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3-04-11 14:02:41 수정 2013-04-11 14:00:53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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