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의 뜨거웠던 군대 이야기가 전국을 온통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14일 첫 방송을 시작한 MBC ‘일밤-진짜 사나이’가 이제 2회 방송되었을 뿐인데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진짜 사나이’는 서경석과 김수로, 류수영, 엠블랙 미르, 손진영, 외국인 샘 해밍턴까지 여섯 명의 연예인이 실제 군대에 입대해 5박 6일 동안 함께 생활하며, 군대 안에서의 희노애락을 리얼하게 담아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군대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식 ‘군대리아’가 소개되어 시선을 사로 잡았는가 하면, 피(P)터지고, 알(R) 박이고, 이(I)가 갈릴 정도로 힘들다고 불리는 PRI훈련과 영점사격, 축소사격까지 강도 높은 훈련을 받는 멤버들의 모습은 단순한 병영체험을 넘어 리얼 그 자체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기에 충분했다.

여섯 멤버가 만들어 가는 각자의 캐릭터도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샘 해밍턴은 소위 고문관인 ‘구멍 병사’로 활약을 펼쳤고, 손진영 역시 잦은 실수와 허술한 모습 때문에 샘 해밍턴과 함께 ‘구멍 병사’로 등극했다.

그 밖에 김수로는 여섯 멤버의 ‘맏형’이지만 통제된 상황에 당황하는 새로운 모습을 그리고, 류수영은 ‘수다쟁이’의 ‘4차원 매력’을 뽐낸다. 개그맨 서경석은 오랜만의 버라이어티 출연을 통해 형과 동생들 사이에서 자신의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해내 계속 기대를 모으고 있다.

MBC ‘일밤-진짜 사나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25분 방송된다.

한편, 개그맨 서경석의 경우 지난 3월 자격증/공무원 전문 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양형남)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데 이어 에듀윌 원격평생교육원에서 실제로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을 위한 사회복지학 강의를 수강하고 있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경석 씨는 평소 바쁜 활동 중에도 교육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 에듀윌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평생교육 분야에 본격적인 탐구열이 생겼다고 한다. 특히 사회복지 분야에 관심이 있어 사회복지사 과정에 직접 등록, 수강 중이다.

서경석 씨는 “일과 학업을 병행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확실한 목표가 있는 만큼 열심히 준비해 좋은 결과를 얻겠다”고 말했다. 또한,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 후에는 1급 자격증에 도전해 볼 생각이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서경석 씨는 사회복지사 2급 과정을 수강하며, 평생 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