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직장인들은 다가오는 5월 8일 어버이날 선물로 ‘현금 10만원’을 준비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종합 취업사이트 에프엠잡은 국내 남녀 직장인 365명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선물로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설문 응답 직장인의 52%는 어버이날 선물로 ‘현금’을 꼽아 1위에 올렸고 이어 2위는 카네이션과 현금을 같이 선물한다 (22%), 3위 카네이션만 (6.5%) 4위 현금과 상품권(6.3.%) 순으로 파악됐다.

선물로 현금이라고 답한 296명은 ‘부모님 한 분께 얼마를 드릴 것인가?’란 질문에 ‘10만원’ (55.41%)이 가장 많았다. 이어 ‘20만원’ (23.65%), ‘5만원’(7.09%) 순.

상품권으로 드린다고 응답한 44명도 ‘금액?’으로 ‘10만원’(47.73%)을 1순위로 지적했다. 2위 ‘20만원’ (20.45%), 3위 ‘5만원’ (13.64%) 순으로 답했다.

‘다른 선물을 하겠다’고 대답한 21명은 ‘어떤 선물?’이라는 항목에 ‘가족식사’를 1순위로 지목했고 2위는 가족여행과 가족식사, 3위 가족여행, 부모님 산소방문 등을 대답으로 내놨다.

한경닷컴 한지현 기자 h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