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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의 계절 앞두고 차(茶) 다이어트 열풍

입력 2013-06-04 13:57:36 수정 2013-06-04 13: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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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기능에 맛까지 잡은 기능성 차와 차 음료 제품이 봇물을 이루면서 커피, 녹차 홍차 중심의 차 시장 판도를 흔들어놓고 있다.

올들어 시장에 선보인 기능성 차 관련 제품의 특징은 마테, 메밀, 뽕잎, 감잎 등 원료가 다양해지면서 비만 해소, 식욕 억제, 피로 회복, 변비 제거, 면역력 강화 등 기능성이 더욱 강화됐다는 것. 차에 콘플레이크을 결합시켜 아침 대용으로 마실 수 있는 차가 등장하는 등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니즈에 맞춰 차 제품의 제형도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다. 그간 차 시장의 보급화를 막는 일종의 진입 장벽으로 작용했던 차 특유의 떫은 맛이나 특유의 향 등도 특수 공법 등을 통해 크게 개선되고 있는 추세다.

웰빙과 힐링 트렌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차 제품의 종류가 갈수록 다양해지고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선 순환 구조가 정착되면서 `건강에 여유’까지 챙길 수 있는 차 관련 제품의 저변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라틴 스타일 `태양의 마테차’, 차(茶) 다이어트 트렌드 견인

마테차는 매력적인 몸매의 남미 사람들의 건강 및 몸매 유지 비결. 탄력 있고 아름다운 건강미, 흥겨운 삼바, 정열적인 태양이 있는 남미에서는 세계 3대 차 중 하나인 마테차를 물처럼 마신다. 마테차는 풍부한 미네랄뿐만 아니라, 폴리페놀도 일반 차에 비해 3배 더 많이 들어 있어 남미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커피, 녹차에 이어 세계 3대차로 인정받고 있다.

‘태양의 마테차’는 브라질산 마테잎을 추출해 사용한 것이 특징으로, 더욱 깔끔한 맛과 향을 담아 라틴스타일의 마테차를 느낄 수 있다.

코카-콜라사 측은 정열의 라틴 스타일 음료라는 컨셉을 부각시키기 위해 제품 패키지에도 태양 형상의 비주얼을 적용하고, 빨간색 라벨을 활용해 남미의 정열과 활기찬 라틴 스타일을 형상화 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최근 커피, 녹차에 이어 세계적으로 마테차(茶)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번에 출시된 ‘태양의 마테차’는 활기찬 라틴 스타일의 마테차(茶)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하며, 남미의 열정을 상징하는 이색패키지로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하여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루틴 풍부한 타타리 메밀로 만든 다이어트 차 음료 출시

웅진식품은 비타민의 일종인 루틴이 풍부한 타타리 메밀로 만든 `맵시 있는 밸런스 메밀차’를 출시했다. 타타리 메밀은 히말라야 고원이나 중국 티켓 등 해발 2000m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메밀 품종이며 루틴은 비타민의 일종으로 혈관벽을 강화해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주며 아미노산과 섬유소 등도 풍부해 균형 잡힌 몸매를 가꾸는데도 도움이 된다.

◇감기 예방에 좋은 감잎차, 배변 활동에 도움 주는 뽕잎차 등 다양한 기능성 차 출시

기능성 차 전문업체 다농원은 간편하게 차 한 잔을 하면서 식사를 대신할 수 있는 아침 대용식 차 제품 `아차참’(멤닐차+콘플레이크)을 개발했다. 메밀 특유의 맛과 향은 살리고 콘플레이크를 넣어 바삭함과 고소함, 영양을 더한 제품으로 특수공법을 통해 제품 용해도를 크게 높여 찬 우유에 넣어 간편하게 한끼의 영양을 충족시킬 수 있다.

다농원은 이와 함께 항산화 성분 함유로 감기 예방과 노화 방지 등에 효과적인 감잎차와 풍부한 식이섬유로 배변활동에 도움을 줘 궁극적으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뽕잎차 제품도 각각 선보였다.

감잎차는 풍부한 비타민 C로 감기 예방에도 좋고 노화 방지 효과도 있다는 설명. 뽕잎차는 풍부한 식이섬유로 배변 활동을 도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3-06-04 13:57:36 수정 2013-06-04 13:57:36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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