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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태어난 곳을 밝혀라" 원산지 마케팅 봇물 | Kizmom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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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태어난 곳을 밝혀라" 원산지 마케팅 봇물

입력 2013-06-12 11:03:32 수정 2013-06-12 11: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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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기지 말고 밝혀라.’

식음료 업계에 원산지 마케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원산지를 제품명에 명기하는 것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신뢰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고품질 이미지를 추구할 수 있다.

주목할 점은 국산 원료에 맹목적인 신뢰감을 나타냈던 과거의 소비 패턴에서 벗어나 세계 각국에서 온 이색 원료를 사용한 제품들도 점차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국산 헛개 열매의 놀라운 효능

CJ 제일제당에서 출시되고 있는 ‘헛개 컨디션’, ‘컨디션 헛개수’에는 모두 100% 국산 헛개 나무 열매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헛개 나무는 산세가 험악하고 물고임 없이 배수가 잘되는 산지에서만 자랄 수 있기 때문에 국내 특정 지역에서만 수확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들은 국산 헛개 나무 중에서도 간 기능 개선과 갈증해소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하는 열매 부분을 고집하고 있다. 따라서 음주 다음 날 뿐만 아니라 운동 중 느낄 수 있는 극심한 갈증을 말끔히 해소해 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유통과정 중 어떻게 처리되는 지 확인할 수 없는 수입산 헛개나무를 사용하는 다른 헛개 제품과는 비교할 수 없는 월등한 품질경쟁력을 자랑한다.

‘컨디션 헛개수’는 100% 국산 헛개나무 열매와 100% 국산 칡즙을 사용했다. 따라서 음주 및 운동 후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 속에서의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 줌은 물론, 이뇨작용과 디톡스에 높은 효능을 발휘한다. ‘헛개 컨디션’은 기존의 제품보다 100 % 국산 헛개나무 열매 성분을 30% 강화하여 출시됐다.


◆ 식음료의 신대륙 발견, 남미에서 온 차세대 헬시 원료

식음료 업계가 남미에 주목하고 있다. 남미산 원료들은 고지대, 고산 밀림 등 사람의 손이 쉽게 닫을 수 없는 청정 지역에서 전통방식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높은 일교차 등 자연의 혹독함을 견디고 자라 다른 열매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풍부한 영양 성분을 자랑하고 있다.

CJ 제일제당의 ‘컨디션 환 EX’는 술 마신 다음날 나타나는 다양한 숙취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이 제품에는 해발 4천 미터가 넘는 천해의 자연 환경 속에서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전통방식으로 생산 된 마카가 함유되어 있다. 피로, 무기력 해소에 효과적이어서 과음 한 다음 날에도 평상시처럼 행동할 수 있는 에너지를 준다.

코카콜라의 '조지아 에메랄드 마운틴 블렌드'는 콜롬비아 아라비카 원두 가운데 안데스산맥 1700m 이상의 고산지대에서 자라난 고품질의 커피 원두를 사용했다는 것을 강조한 것. 여기에 패키지는 아라비카 커피 재배에 최적의 산지인 고산지대의 이미지를 강조해 '산'을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브라질 북부 아마존 지역에서 자라는 야자수 열매 아사이베리로 만든 제품도 주목 받고 있다.
‘미닛메이드 리치 블렌드’ 포도&아사이베리맛은 상큼한 브라질산 아사이베리 맛을 살린 음료다. 비타민 C와 E가 각각 일일 권장량의 30% 이상 함유돼 있다.

남미의 녹차로 불리는 마테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에서 사랑 받는 식물이다. 아르헨티나 사람들은 1인당 연 평균 소비량이 5㎏일 정도로 마테차는 남미에서 보편적인 차다. 코카콜라는 남미의 에너지를 상징화한 ‘태양의 마테차’를 내놓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 과일의 계절 여름, 원산지 따라 맛도 천차만별

바야흐로 과일의 계절이다. 그 어느 때보다 과일을 원료로 한 식음료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비슷비슷한 제품들 사이에서 맛있는 상품을 고르는 팁은 바로 원산지 확인. 과일은 일조량, 토양, 강수량 등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최고의 원산지는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풀무원녹즙의 ‘야생 블루베리’는 청정지역인 알프스 오스트리아산의 야생블루베리만을 사용한 과즙으로 미국 농무부의 연구결과 일반 재래종 블루베리에 비해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력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안토시아닌과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함량이 풍부하다.

스무디킹이 최근 내세우는 ‘카마로사 딸기’는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에서 연구 개발해 만든 품종으로 알이 크고 단단해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다. 스무디킹은 매장에 카마로사 딸기 홍보 패널을 붙이고 온라인 사이트에 원산지 내용을 소개하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원산지를 앞세워 홍보하고 있다.

경북 영주시의 풍기 인삼을 갈아 넣은 할리스커피의 ‘허니수삼라떼’나 경북 상주시 홍시로 만든 탐앤탐스의 ‘홍시 스무디’도 원산지를 강조한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경남 산청군의 딸기로 만든 케이크 신제품 11종을 내놓은 파리바게뜨도 원산지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리산 청정골에서 자란 산청 딸기는 당도와 산도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3-06-12 11:03:32 수정 2013-06-12 11:03:32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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