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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아이의 뒤에는 행복한 엄마가 있다

입력 2013-06-12 15:05:35 수정 2013-06-12 15: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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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으로는 아이를 좀더 보듬어 줘야지, 화를 내지말고 대화로 풀어나가야지 하고 다짐하지만 막상 사고를 치거나 보채는 아이 앞에서 부모는 하루에 12번도 더 소리를 치고 싶은 생각이 든다.

육아에 지친 부모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책은 뭐가 있을까.

출간되자마자 인터넷 교보문고 6월 둘째주 기준 '가정생활'분야 베스트셀러 4위에 오른 '소아정신과 의사 서천석의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창비)'는 우리 시대 육아멘토 소아정신과 의사 서천석이 육아에 지친 부모를 위내 낸 두번째 책이다.

이 책은 ‘준비된 부모는 없으며 부모 역시 아이와 함께 성장한다’는 생각 아래 육아와 교육에 대한 다양한 단상을 나눈다. 부모의 잘못을 다그치기보다는 오히려 좋은 부모가 되겠다는 단단한 결심을 느슨하게 풀라고 조언함으로써 부모에게 따스하면서도 현실적인 위로를 건넨다.

저자는 육아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부모에게 좋은 부모가 되려고 노력하느라 자신과 아이를 채찍질하기 보다는 좋은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을 느슨하게 푸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아이는 당연히 미성숙한 존재이며 허물투성이일 수밖에 없다. 그런데 아이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육아의 중심에 두고 결과에 집착하면 육아는 무거운 짐이 된다. 때문에 저자는 아이를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 그로부터 아이에 대한 사랑이 시작되며 부모가 행복할 수 있는 육아가 시작된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러한 메시지는 ‘문제없는’ 상태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수많은 부모들에게 오히려 ‘내려놓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일깨운다.

0세부터 사춘기까지 여자아이 육아법 '여자아이 키울 때 꼭 알아야 할 것들(나무생각)' 또한 육아의 기본을 골라담은 교육카운슬러 책이다.

부모와 아이 모두 행복하려면 엄마 자신이 행복하고 평온한 마음을 유지하면서 아이에게 힘든 일이 생기면 언제든 돌아갈 수 있는 마음의 안전기지가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하며 아이 스스로 “나는 행복한 사람이야.”라고 느끼는 최고의 육아를 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여자아이를 키울 때 알아야 하는 내용을 사랑기, 훈육기, 관망기로 나누어 단계별 육아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0~6세의 부모의 무조건적인 사랑이 필요한 영유아기를 사랑기로, 6~12세의 아동기인 적절한 훈육이 필요한 시기를 훈육기로, 12세 이후의 사춘기, 즉 아이를 묵묵히 지켜보는 태도를 유지하며 지나친 간섭을 경계해야하는 시기를 관망기로 나누어 육아의 기본 원칙과 태도에 대해 조목모족 설명한다. 칭찬보다 함께 즐거워하는 자세가 중요하고, 아빠는 딸을 위해 좋은 남자가 되어야하고, 엄마의 지나친 기대가 딸을 망칠 수 있다는 것 등의 꼭 알아야 할 육아 지침을 전한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3-06-12 15:05:35 수정 2013-06-12 15:06:35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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