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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vs 오프라인, 조제분유 어디서 구입하는 것이 현명할까

입력 2013-06-14 13:56:33 수정 2013-06-14 14: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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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대한주부클럽연합회가 영유아용품 가격비교를 통해 물가안정 유도방안의 일환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조제분유의 가격을 체크해봤다.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5일까지 대형할인마트 및 온라인판매점 등 전국 100개 업소를 대상으로 국내 제조 판매되는 13개 제품과 수입산 3개 제품 등 총 16개 제품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가정 저렴한 조제분유와 비싼 제품 모두 남양유업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주부클럽연합회는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모든 제품은 온라인이 오프라인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묶음 판매가 대부분으로 개당 가격과 유통기간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 판매되는 조제분유 제품 중 종류에 상관없이 가장 저렴한 제품은 남양유업의 임페리얼XO로 나타났고, 가장 비싼 제품 또한 남양유업의 산양분유가 차지했다.

일반 조제분유(100g당 환산가격)를 살펴보면 남양유업의 임페리얼XO는 3082원이었고 애보트의 씨밀락 어드밴스는 가장 비싼 4151원이었다.

프리미엄 분유 가운데서는 파스퇴르의 프리미엄 위드맘이 4216원으로 가장 저렴하고 매일유업의 앱솔루트 센서티브는 4850원으로 가장 비쌌다.

유기농 분유의 경우 매일유업의 앱솔루트 유기농 궁이 4428원으로 가장 저렴하고 남양유업의 마더스 오가닉은 6287원으로 가장 비쌌다.

산양분유중에서는 파스퇴르의 산양분유가 6011원으로 가장 저렴하고 남양유업의 산양분유는 6823원으로 가장 비싼 제품에 속했다.

조제분유 공통적으로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 가격이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온라인 판매점의 경우 묶음판매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분유 구매시 가격비교를 통한 현명한 소비가 요구됐다.

대한주부클럽연합회는 저렴하다고 무조건 온라인 구매를 할 것이 아니라 단품으로 구매시 오프라인 가격과 비교해야 하며 대량 묶음으로 구매시 수유 시기가 경과해 남는 제품은 폐기로 이어질 수 있어 유통기한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분유 선택시 가격비교 뿐 아니라 제품 성분을 꼼꼼히 비교해 가격의 적정성을 따져보는 것도 현명한 소비의 방법이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3-06-14 13:56:33 수정 2013-06-14 14:08:35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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