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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기 때문에 집에 가기 싫어요" 장마철, 보송보송 집안 만들기

입력 2013-06-19 18:14:28 수정 2013-06-19 18: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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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장마철 탓에 집안은 눅눅한 습기로 가득차 있다. 벽과, 장롱 속에는 곰팡이들이 피어 있고 신발장은 악취로 코를 쥐게 만든다. 주부들은 이런 장마가 반갑지만은 않다. 애경에스티 관계자는 "장마철 생활악취는 단순히 불쾌감을 주는 것을 넘어 가족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위험성을 설명했다.

사전에 장마에 대한 준비만 이루어 진다면 얼마든지 여름의 더위를 피해가는 단비가 되어 갈 수 있다. 장마의 불쾌감을 피해 집안을 보송보송 관리하는 방법은 없을까.


◆습기 제로! 옷장 관리

습한 날씨가 계속되면 보관하던 옷에 곰팡이가 핀다. 더욱이 옷에 땀이나 노폐물이 묻은 상태로 보관했다면 눈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세균이 번식해 곤혹스러운 냄새까지 풍긴다. 옷에서 냄새가 날 때는 깨끗이 세탁한 뒤 햇빛에 말리는 것이 좋지만 장마철에는 불가능하므로 옷장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일반 숯은 냄새와 습기를 근본적으로 제거해주는 것이 아니라 흡착하는 것이어서 숯만 넣어놓으면 역효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수시로 옷장을 열어 선풍기 바람을 쐬어주는 방법 등으로 바짝 말려줘야 한다. 또한 옷이나 신발과 직접 닿아 오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눅눅해진 옷과 이불은 전용 제습제를 사용하는 게 좋다.

◆환기가 관건! 화장실 관리

‘화장실 냄새가 지독하면 비가 온다’는 속담이 있듯 장마철에는 유독 화장실 냄새가 심하게 느껴진다. 장마철에는 기압이 낮아 암모니아 등 휘발성 물질의 휘발량이 느는 반면, 습도가 높아 냄새가 멀리 퍼지지 못하고 지면 부근에 고여 있기 때문이다.

화장실 악취의 근본 원인은 암모니아와 황화수소 같은 가스 성분이다. 대부분 가정내 화장실은 창이 없는 구조여서 환기가 잘 되지 않을 뿐 아니라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따라서 화장실은 소취효과가 강력한 화장실 전용 소취제를 사용해야 한다.

바닥 및 벽의 타일 사이에 생긴 곰팡이는 퀴퀴한 냄새를 풍기는 악취의 주범 중 하나다. ‘홈즈 퀵크린 곰팡이제거용’은 거품 부착력이 강해 곰팡이가 빠르고 손쉽게 제거될 뿐만 아니라 재발 방지효과까지 탁월하다. 곰팡이 부위에 가볍게 뿌린 후 닦아내면 된다. 99.9% 살균효과가 있어 이중으로 살균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고 냄새까지 말끔히 없애준다.

◆청결이 최고! 주방 관리

고온다습한 장마철엔 싱크대 배수구 속 음식찌꺼기가 손쉽게 부패해 악취의 또 다른 원인이 된다. 그물망에 찌꺼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자주 씻어주는 게 좋다. 식용 소다로도 세제 못지 않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배수구에 소다를 붓고 따뜻한 물을 부어주거나 소다로 그물망을 닦아내면 된다. 늘 젖어있는 행주는 세균과 냄새의 온상이 되는데 매번 삶는 것이 번거롭다면 세제로 빤 행주를 전자레인지에 돌려 바짝 말리면 살균과 함께 냄새까지 제거할 수 있다.

◆방향제와 세컨드 가전기기로 청정한 실내 관리

최근 1인 가정이나 맞벌이 부부 등 새로운 가족의 형태가 늘어나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적다 보니 청소에 소홀해질 수 있다. 특히 장마철에는 문을 못 열어 집안의 꿉꿉함을 견뎌야 하는 불편함을 겪는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집안환기를 대신해줄 수 있는 방향소취제를 놓아두는 것도 좋다. 또한 최근에는 전기사용량이 많은 에어컨을 대신할 제습기, 잦은 빨래를 할 때 쓰는 소형세탁기, 진드기나 미세먼지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관리해주는 침구 청소기 같은 일명 세컨드 가전기구로 집안 환경을 청정하게 유지해 줄 수 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입력 2013-06-19 18:14:28 수정 2013-06-19 18:14:28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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