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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싸우지 않으면 아이 지능이 높다"

입력 2013-06-20 18:01:28 수정 2013-06-20 18: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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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싸우지 않는 집의 아이일수록 지능이 높다”는 주장이 나왔다.

리얼 정당 토크쇼 tvN '쿨까당'의 20일 방송에 출연한 의사(서울나은병원 영상의학과)이자 결혼정보업체 대표인 권량 씨가 이같은 사실을 얘기했다.

권량 씨는 “자발적 비혼모나 불임부부의 필요를 충족시키면서 정자 불법거래의 폐해도 막기 위해선 합법적인 정자 매매가 가능한 국립 정자은행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쿨까당의 ‘소통위원장’인 MC 남궁연이 “정자를 사고팔 수 있게 되면 결국 정자 등급제로 가게 될 것이다”라며 우려를 표하자, 이에 권량 씨는 "지능은 유전보다 환경적인 요인에 큰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런 우려는 기우다"라며 반박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부모가 다투지 않고 집안이 화목할수록 아이의 지능은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함께 출연한 쿨까당 ‘당수’ 곽승준 교수와 ‘대변인’ 이영아를 비롯해 불임클리닉에서 근무 중인 고려대 의대 산부인과 박현태 교수와 비뇨기과 전문의 박용일은 생명윤리와 가족문화라는 관점에서 정자의 매매를 허용하는 것이 옳은지, 과연 정자은행이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는 것인지에 관해 격론을 펼치기도 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3-06-20 18:01:28 수정 2013-06-20 18:01:28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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