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지난 3월 압력밥솥 구매 시 전기밥솥을 증정하는 ‘1+1 밥솥’ 행사를 진행해 이틀 만에 일주일 행사로 준비한 3,500개를 모두 완판한 바 있다. 당시 주부 고객 수요에 맞춰 2천여개 물량을 추가로 준비해 판매하기도 했다.
이 같은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롯데마트 측은 앙코르 행사를 준비했다.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압력밥솥’과 ‘직화 오븐’을 하나의 세트 상품으로 구성한 것.
‘직화 오븐’은 전기 대신 가스를 사용해 전력 소비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야외에서도 간단히 음식 조리가 가능해 휴가철이면 특히 수요가 급증한다.
‘압력밥솥 3~4인용’을 전점 3천세트 한정으로 64,000원에, ‘5~6인용’을 전점 2천세트 한정으로 69,000원에 판매하며, 해당 상품 구매 시 ‘직화오븐’을 증정해 개별 구매할 때보다 35%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롯데마트는 오는 26일까지 올해 상반기 완판을 기록했던 히트 상품들만 모아 선보이는 ‘앙코르 기획전’을 진행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쿠쿠 압력밥솥(10인용)’을 정상가보다 30% 가량 저렴한 109,000원에, ‘마미로봇 물걸레 청소기’를 시중가 대비 40~50% 가량 저렴한 199,0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인견 홑이불(180*210cm)’을 정상가 대비 25% 가량 저렴한 15,000원에, ‘세면타월(120g내외)’을 시중가 대비 반값 수준인 1,600원에 판매한다.
남창희 롯데마트 마케팅 부문장은 “불황에 실속 기능형 상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반영해 상반기 완판 상품들만 모아 앙코르 기획전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실속 상품을 다양하게 기획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