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ESPN 스포츠 정보 프로그램 ‘스포츠센터’는 손연재가 진행자 박상준 아나운서와 가진 대담을 오는 8일 방송되는 ‘스포츠 피플’ 코너를 통해 방송한다. 인터뷰에서 손연재는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가장 힘들었던 점으로 ‘외로움’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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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선수권에서 3관왕을 차지하면서 전세계에 이름을 알렸는데, 이렇게 되기까지 힘든 점도 많았을 것 같다”는 박 아나운서의 질문에 손연재는 “처음으로 시니어 데뷔를 하면서부터 혼자 러시아에 전지훈련을 가서 이제 3년째를 맞이하고 있는데, 항상 혼자 모든 걸 하다 보니 그런 점이 조금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오랜 기간 러시아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하며 느낀점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잠깐 훈련하러 (러시아에)오는 선수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3년째 같이 하다 보니 지금은 가족처럼 대해주고, 좋은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현지에서 러시아 선수들과 함께하는 생활을 전한 손연재는 이어서 “외롭지만 외롭지 않게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