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패션브랜드 루이까또즈가 유명 디자이너 채규인과 협업한 백팩을 한정판으로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루이까또즈 디자인연구소와 디자이너 채규인이 호흡을 맞춘 이번 작업은 채규인이 론칭한 콜렉션 ‘h-a-s-a-r-d(아자)’의 쇼피스 제품 2종을 새롭게 디자인 해 독창적인 패턴과 컬러풀한 색감을 더했다.
한글 무늬를 카무플라주(숨어있다는 뜻) 스타일로 표현한 ‘루이까또즈X채규인’ 백팩은 루이까또즈 파리 제품과 한국적인 문양이 결합된 새로운 시도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이 제품은 비비드한 노랑과 파랑, 톤다운된 회색, 감색 등이 조화를 이루어 팝아트 같은 톡톡 튀는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루이까또즈 관계자는 “고급스러우면서 힙(Hip)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채규인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자유롭고 독특한 느낌의 백팩이 탄생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루이까또즈는 재능있는 아티스트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트렌디한 감성을 이어나갈 것”라고 말했다.
루이까또즈와 채규인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된 ‘루이까또즈X채규인’ 백팩은 100개 한정판으로 판매되며, 루이까또즈 매장 및 온라인 직영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편 채규인은 기라로슈 디자이너를 거쳐 존 갈리아노, 크리스챤 디올 꾸띄르 콜렉션 디자이너, 중국 5개 도시 패션쇼 등 세계적으로 활약을 펼쳐왔다. 최근 디자인오피스를 설립하고 ‘h-a-s-a-r-d(아자) 콜렉션을 론칭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