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결혼정보회사가 ‘여자들이 좋아하는 스킨십’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다.
그 결과 1위로 미혼여성의 25.7%는 '머리를 헝클어뜨리거나 쓰다듬어 주기'를 가장 좋아하는 스킨십으로 꼽았으며, '뒤에서 안아주는 백허그'가 22.8%를 차지해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다.
그 다음 응답으로는 '뺨이나 이마에 가볍게 입을 맞추기(20.8%)', '깍지 껴서 손잡기(12.9%)'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 자료제공=닥스클럽 >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여름철 미혼남녀는 이성에게 들키기 싫은 부위는 군살이라고 답했다.
소셜 데이팅 ‘이츄’가 ‘여름철 데이트’에 관련해 궁금한 점을 물었다. 먼저, ‘이성에게 감추고 싶은 여름철 비밀’에 대해서 남성은 ‘두둑하게 붙은 군살’(26.1%)을 1위로 꼽았다. 2위로 ‘줄줄 흐르는 땀’(23.6%)을, 3위로는 ‘땀 냄새, 발 냄새 등 민망한 체취’(21%)를 꼽았다.
여성 역시 ‘두둑하게 붙은 군살’(41.%)을 압도적 1위로 꼽았다. 이는 많은 싱글들이 여름을 대비해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이유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어서 ‘활짝 열린 모공과 번들번들 개기름’(14.4%)이 2위에 올랐으며, ‘겨드랑이, 팔다리 등 지저분한 털’(14.1%)이 근소한 차이로 3위를 차지해, 여성은 남성에 비해 제모를 상당히 신경 쓰고 있는 것으로 보여졌다.
다음으로 ‘이성의 노출 부위 중 가장 눈길이 가는 곳’은 어디인지 물었다. 남성의 경우 ‘가슴’(42.7%)에 가장 많은 눈길이 모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허벅지’(26%)가 2위에 올랐으며, 3위로 ‘종아리’(9.5%)가, 4위로는 ‘허리’(7.5%)가 꼽혔다.
여성은 남성의 ‘팔뚝’(41%)에 가장 눈길이 간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어깨’(22.9%)를 꼽았으며, 3위로 ‘복근’(15.3%)을, 4위로 ‘등’(4.5%)을 꼽았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