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신부들이 늘면서 선풍기, 음식물 처리기, 정수기 등 다양한 여름 가전이 혼수 용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다이슨 관계자는 "올 여름 예비신부들은 혼수 가전으로 의외의 아이템을 선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름에 결혼을 준비하는 신부들이 급증하면서 선풍기가 새롭게 인기 혼수가전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세련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 없고 결혼 후 아이가 생겼을 때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날개 없는 선풍기가 인기다.
다이슨(dyson) ‘에어 멀티플라이어™(Dyson Air Multiplier™, AM)’는 비행기 날개에서 착안된 원리를 이용해 흡입한 바람을 16배 증폭시키고 일정한 세기로 배출한다.
회전 날개가 없어 일반선풍기보다 보다 안전하며, 제품의 원통 팬은 헝겊으로 빠르게 닦을 수 있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다이슨의 AM04는 여름에는 선풍기로, 겨울에는 온풍기로 계절에 따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알뜰한 예비신부들에게 일 순위 혼수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다.
◆ 여름철 불청객 ‘음식물 악취’ 고민이라면
무더운 날씨, 고약한 음식물 냄새 없이 쓰레기를 갈아주는 음식물처리기가 집안일을 돌보기 어려운 직장인 예비신부들의 혼수 가전 리스트에 추가됐다.
교원L&C의 ‘와우 음식물처리기’는 3중 복합 필터로 뛰어난 탈취효과를 내며 강력한 3단 임펠러로 음식물 쓰레기의 부피를 약 90% 줄여준다. 평면분쇄구조로 음식물 처리시 쓰레기가 바닥에 늘어붙지 않으며, 내부를 세라믹 코팅 처리해 청소도 편리하다.
◆ 사시사철 깨끗한 얼음으로 시원하게
수시로 얼음을 찾게 되는 여름에 가정에서 시원하고 깨끗한 냉수와 얼음은 물론 스스로 살균기능까지 갖춘 정수기는 여름 예비신부들이 주목하고 있는 위시리스트 중 하나다.
코웨이의 ‘스스로살균 카운터탑 얼음정수기’는 냉온수는 물론 얼음, 정수, 살균기능까지 가능한 제품이다. 살균 및 얼음탱크 세척이 가능하며, 시중상품 대비 위생까지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방문서비스를 통해 얼음탱크 내부까지 위생적인 사후관리까지 가능하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