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테디베어 뮤지엄’, 8월 1일부터 느림의 미학을 전해줄 초대형 테디베어 ‘SLOW’ 선보여
지난 2001년 국내에서 처음 테디베어를 주제로 문을 연 테마파크 ‘제주 테디베어 뮤지엄’이 빠르게만 돌아가는 세상 속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느림의 미학을 알려줄 높이 9m, 폭 7.5m의 초대형 테디베어 ‘SLOW’를 선보인다.
웅장한 크기를 자랑하는 초대형 테디베어 ‘SLOW’는 전동식 크레인을 이용한 대형 마리오네트 형태를 띠고 있으며, 눈을 깜빡일 뿐만 아니라 목과 팔, 다리 부분의 관절이 자유롭게 움직이며 앞으로 걸어나간다는 것이 특징이다.
초대형 테디베어 ‘SLOW’는 ‘제주 테디베어 뮤지엄’ 내 야외공원에 만들어진 런웨이를 따라 천천히 움직이게 된다. 마치 생명이 깃들어 있는 듯이 자연스럽고 천천히 움직이기 때문에 이제껏 경험해 보지 못했던 놀라움과 추억을 제공하고,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한 발 물러나서 여유롭게 인생을 즐길 수 있는 느림의 미학을 일깨워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 테디베어 뮤지엄’ 관계자는 “자이언트 테디베어 SLOW는 슬로우 바이러스라는 것을 사람들에게 퍼트려서 느림의 미학을 깨닫게 하고, 제주의 대자연과 함께 몸과 마음을 힐링 시키자는 컨셉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여유롭고 천천히 움직이는 자이언트 테디베어 SLOW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여유롭게 주위를 둘러보고, 그 동안 잊고 살았던 삶의 의미를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초대형 테디베어 ‘SLOW’는 ‘제주 테디베어 뮤지엄’에서 8월 1일부터 선보이며, 개장시장인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8월 23일까지 여름성수기 시간으로 운영)까지 야외공원에 총 14회의 공연을 진행한다.
한편 ‘제주 테디베어 뮤지엄’은 제주도를 방문하면 꼭 가봐야 할 관광지로 잘 알려져 있으며, 제주 관광산업의 중심지로 그 입지를 단단히 하고 있다. 현재 제주도를 포함해 경주와 설악, 남산, 하와이, 중국 청두 등에서 테디베어 뮤지엄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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