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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들거리는 피부, 보습을 원하고 있다

입력 2013-08-02 10:19:04 수정 2013-08-02 10: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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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피부 관리는 더욱 까다롭다. 여름엔 다양한 외부환경 변화로 인해 겉은 번들거리지만, 속은 건조한 일명 ‘속건조’로 인해 피부 건강을 잃기 쉽다.

세안 후 머지 않아 얼굴이 번들거리고 아침에 한 메이크업이 점심이 되기 전 쉽게 번지는 것을 느낀다면, 이는 평소와 달리 피지와 땀이 더 많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덥고 습한 외부와 달리 에어컨 때문에 차고 건조한 실내도 문제다. 극심한 기온차를 수시로 오가기 때문에 예민해지는 등 피부의 기능도 확연히 떨어지게 된다.

번들거리는 피부를 촉촉하다고 착각해 피부 관리에 소홀할 수 있으나, 이런 때일수록 피부 속을 촉촉하게 해 피부 자체의 힘을 키워주는 베이직 보습 케어가 중요하다.

뉴트로지나 마케팅팀 한보람은 "번들거린다는 것은 피부가 보습을 원한다는 증거"라며 "유수분을 컨트롤 해주는 제품을 통해 피부 보습에 집중해야 속건조를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겉은 번들, 속은 건조한 속건조 케어 페이셜 제품

여름에는 세안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피부에 피지가 도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이것은 피부에 유.수분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피부 밸런스가 무너져 생기는 현상이다.

단순히 피지 컨트롤의 문제가 아니라 유수분은 피부 보호막 역할을 하므로, 자외선과 냉방 등 외부 환경 때문에 예민해지기 쉬운 여름에는 피부에 자극이 되지 않으며 유분과 수분을 컨트롤 해주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뉴트로지나의 ‘하이드레이팅 젤’은 오일프리, 알코올 프리 제품으로 유.수분을 컨트롤 해주어 피부에 순하게 작용해 건성, 지성 뿐만 아니라, 민감성, 시술 후 등 모든 피부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닥터자르트의 ‘세라마이딘 라이트 크림’은 쿠션 제형으로 응축되어 있는 수분인자가 피부에 닿는 순간 순식간에 퍼지면서 가볍지만 강력한 수분을 전달하는 유수분 컨트롤 크림이다.


◆ 잦은 샤워로 인해 보습을 빼앗긴 속건조 케어 바디 제품

고온다습한 환경 뿐만 아니라 여름철 잦은 샤워도 피부가 건조해지게 하는데 영향을 미친다.
땀을 많이 흘리는 더운 날씨로 하루에 평균 두 번 이상 샤워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때문.

잦은 샤워는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깨뜨리고 피부 장벽을 무너뜨려 피부 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샤워를 할 때는 피부 자극이 적고 보습 성분이 첨가된 바디워시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샤워 직후에는 보습제를 발라 보습이 오래도록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뉴트로지나의 ‘노르웨이젼 포뮬러 바디워시’는 샤워 후 피부가 당기거나 쉽게 민감해지는 건성 피부를 위한 보습전용 바디 워시다.

멜비타의 ‘시트러스 프루츠 바디밀크’는 피부 보습에 효과적인 시어버터와 참깨 오일 성분도 함유돼 잦은 샤워로 인해 건조해진 피부에 보습막을 형성한다.

◆ 강렬한 자외선으로 인해 민감해진 속건조 케어 두피 제품

두피는 자외선을 가장 직접적으로 쬐는 부위이기 때문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피부와 마찬가지로 건조해지기 쉽다.

또한 실내외의 온도가 갑자기 변하면 두피가 민감해지고 수분이 빠져나가 급격히 건조해지고, 하얀 각질이 생길 수 있다. 각질이 생겼다는 건 두피가 건조하고 민감한 상태라는 신호이므로, 두피를 진정시켜 주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극이 적고 진정기능이 있는 샴푸를 사용하고, 1주일에 1~2회는 스페셜 케어를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미쟝센의 ‘스타일 그린 리프레쉬 샴푸’는 100%식물에서 추출한 그린마일드 힐링 콤플렉스가 함유되어 지성, 민감 두피에 가볍고 산뜻한 저자극 케어를 선사하는 샴푸다.

록시땅의 ‘아로마 수딩 컨센트레이트 마스크’는 민감해진 두피를 회복시켜주는 두피 전용 마스크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입력 2013-08-02 10:19:04 수정 2013-08-02 10:19:04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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