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여름 휴가 계획을 조사한 결과 10명 중 6명이 여름 휴가를 다녀왔거나 갈 생각이 있다고 응답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7월 말에서 8월초로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있어 7월 마지막 주가 최고 성수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캠핑 열풍으로 국내로 여름 휴가를 다녀오겠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특히 산과 바다를 낀 강원도가 선호하는 휴가지 1위로 선정됐다. 산과 바다로 여행 계획을 세운 이들이 준비해야 하는 아이템들을 '리스트 업' 했다.
◆ 산 속에서 취하는 힐링 '산림욕'
힐링과 캠핑 열풍이 계속 되는 가운데, 올 여름 시원한 산으로 숲 속 캠핑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산은 우리에게 맑은 공기와 시원한 물, 그리고 도시의 무더위로부터 벗어나 색다른 묘미를 제공하지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여행을 떠나기 전 체온을 유지해 줄 아이템을 꼭 챙겨야 한다.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에이글(AIGLE)의 콜벳 재킷(COLBET JACKET)은 소프트한 터치의 경량 재킷으로 세련된 배색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기능성 소재 덕분에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며, 패커블 백이 포함되어있어 휴대가 용이한 장점이 있다.
경량 재킷과 함께 건조가 빠르고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능성티셔츠 그리고 매쉬 소재의 패션 아이템을 함께 준비한다면 완벽한 캠핑룩을 완성할 수 있다. 여기에 레인커버가 내장 되어있는 백팩을 준비한다면, 변덕스러운 산 속 날씨에 완벽 적응 할 수 있을 것.
빅토리녹스 스위스 아미의 나이트 비전(Night Vision) 시계는 안전과 패션을 모두 충족시켜줄 머스트해브 아이템이다. 전력 소비를 최소화한 LED 모듈을 탑재하여 어둠 속에서 버튼을 누르면 다이얼이 푸른색으로 빛나는 첨단 라이팅 기술은 기능성과 실용성을 갖춘 제품이다.
다이얼을 누르는 횟수에 따라 다양한 불빛이 나오며, 응급 상황 시 1km 떨어진 곳에서도 불 빛을 확인 할 수 있어 야외활동을 즐기는 이들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이다.
◆ 뭐니뭐니해도 여름엔 시원한 바다로!
무더운 여름에 휴가지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바로 바다! 뜨거운 여름이면 해운대와 주요 해수욕장에는 시원한 파도소리와 물놀이, 해수욕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룰 것이다.
개성을 살려줄 수영복과 함께 즐거운 물놀이를 위해 방수와 빠른 건조가 가능한 아이템을 챙길 것을 추천한다. 여름철 활용도가 높은 비비드한 컬러의 러버 시계는 손목에 포인트를 주기에 좋으며, 닉슨에서 선보인 TIME TELLER P 시계는 가벼운 착용감과 10ATM의 방수 기능으로 여름철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바이커 스탈렛의 파피젤리 백의 경우에도 가벼운 무게와 넓은 수납공간, 내부 파우치로 실용성을 자랑하며, PVC 소재의 빅 백으로 물놀이에 매우 적합하다.
여름 철 사람들이 가장 즐겨 신는 플립 플랍은 신고 벗기가 편해 여름철 부담 없이 착용 할 수 있으며, 어디에나 잘 어울려 피서지 슈즈로 적합하다. 진저에서 출시한 플립 플랍은 파이톤 패턴으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푹신한 바닥이 발의 피로를 줄여줄 것이다.
산으로 바다로 즐거운 여름 휴가를 떠나기 전, 패션과 안전을 동시에 책임질 멋진 아이템을 꼼꼼하게 챙겨서 즐거운 여행을 보내보자! BON VOYAGE!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