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초복, 중복이 지나 말복이 찾아왔다. 기록적인 더위로 전국이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황, 더위를 이기고자 보양식을 찾는 발걸음이 많아지고 있다. 올해 여름은 덥기도 덥지만 장마도 길고 아직까지도 잦은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쏟아진다.
하지만 몸이 ‘덥다’라고 판단하는 것은 실질적인 온도가 아니라 체감온도로써, 우리 몸은 습도가 높을 때 실제 기온보다 더 ‘덥다’고 판단하는 성질이 있다. 그렇기에 지금의 습하고 더운 날씨가 그저 무더운 날씨보다 몸에 영향을 더 많이 끼치게 되는 것이다.
여름 보양식 중 닭고기의 효능은 이시진의 ‘본초강목’과 허준의 ‘동의보감’에도 닭고기는 따뜻한 성질을 가진 식품으로 원기를 더해주고, 위장과 비장을 따뜻하게 해서 소화력을 강화시키며, 골수를 튼튼하게 하고, 기운을 나게 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기록되어있다.
하지만 말복을 맞이하여 가족과, 친구와, 연인과 함께 맛있는 닭고기를 먹으며 보내려고 할 때, 한 마리로는 양이 적고 두 마리를 먹자니 가격이 부담되는 것이 사실이다.
두 마리 치킨 브랜드의 선두주자 티바두마리치킨은 치킨 한 마리 가격으로 두 마리를 제공하는 컨셉을 내세운 브랜드로서, 음식 자체의 원가는 손대지 않고 유통구조의 단순화와 소스 생산 공장을 자체 경영함으로써 판매가를 낮추어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치킨을 맛볼 수 있다는 점을 어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