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좀 더 맛있고 특별한 것을 먹고싶어할 때 제일 쉬운 방법은 주문하거나 외식을 하는 것.
아이들의 건강 유지에 필요한건 평상시 식사를 균형있게 하는 것이다. 매끼 영양적 균형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3~7일 간 걸쳐 먹은 식사의 평균적인 균형이 중요하다.
균형잡힌 식사를 흩트리지 않도록 일주일에 1~2회 정도만 외식을 하는 것이 좋다.
한두번인데 뭐 어때?라면서 메뉴 선택을 쉽게 해선 안된다.
'맵고 짜고 달달한' 외식 메뉴는 아이들이 자극적인 맛을 선호하도록 아이 입맛을 바꿔놓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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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학적으로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국수를 먹을땐 생선전을 함께 먹는다. 면류를 먹을 때는 되도록 자극적인 국물은 남기고 김치를 제외한 채소와 부족할 수 있는 단백질을 곁들여 먹도록 노력한다. 토스트를 먹을 땐 우유나 야채샐러드로 궁합을 맞추면 좋다.
패스트푸드의 햄버거 세트메뉴를 주문하게 됐다면 탄산음료나 감자튀김은 되도록 피하고, 오렌지주스나 샐러드와 함께 먹을 수 있도록 한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