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방가방가' 에서 극 중 베트남 처녀로 등장한 여주인공 역으로 활약한 배우 신현빈이 광복절을 맞아 특별한 애국 메시지를 남겼다.
신현빈은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어떻게 보내셨어요? 광복절이라 독도까지 가신 분들도 많다고 하고... 얼마 전 촬영 차 다녀온 울릉도에서도 날씨 좋으면 독도가 보인다던데... 광복절, 감사하는 마음과 더해 독도 생각도 나는 하루네요. 날이 날이라 그런지 괜히 애국심이 발동해서 말이 길어졌네요^^ 다들 저녁 맛있게 드셔요^^" 라는 글과 울릉도 현지에서 촬영한 사진을 남겼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개념 여배우 신현빈", "신현빈, 근황 알게 되서 반가웠어요, 방가방가", "이병헌과 커피 광고에 등장하던데, 방가", "알고보니 베트남 처녀가 아니라 토종 애국처녀구나" 등 호감어린 반응을 보였다.
신현빈 소속사 제롬엔터테인먼트 측은 "얼마 전 울릉도에서 신작 영화 '멀리서 내가...' 를 촬영하면서 독도에 들리고 싶어 했는데 일정이 여의치 않아 가지 못하고 돌아왔다. 평소 독도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서울로 돌아와서도 많이 아쉬워했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드라마, 영화, 광고 등을 통해 주어진 배역에 딱 맞는 모습을 보일 수 있는 팔색조 매력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배우 신현빈은 영화 '방가방가'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으며, 드라마 '무사 백동수' 등을 통해 장르를 오가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신현빈은 신선한 이미지와 연기력을 인정받아 2011년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 20011년 제47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신인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