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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빔 곱게 입고 치렁치렁한 생머리? "새댁~ 센스 빵점"

입력 2013-09-09 16:04:40 수정 2013-09-09 17: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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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이는 명절 추석이 성큼 다가왔다. 고향이 떨어져 있는 사람들에게는 오랜만에 사랑하는 가족과 친지들을 만나기도 하고 결혼을 앞둔 여성들은 명절을 앞두고 예비 시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기도 한다.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 친지들이나 어려운 자리의 인사를 가는 경우, 여성이라면 누구에게나 고민일 텐데 더군다나 한복을 입고 인사를 드릴 경우 가장 신경쓰이는게 헤어스타일이다. 잠깐의 한복을 입기 위해 고전적인 헤어스타일을 연출한다면 평소 패션 스타일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한복과도 어울리고 세련되어 보이는 스타일은 없을까.

◆사랑스러운 땋은머리 ‘블레이드 헤어’


한복 헤어스타일로 가장먼저 떠오르는 블레이드 헤어는 일명 ‘땋은머리’로 전통미와 함께 단아한 이미지를 준다. 하지만 명절 내내 한복을 입고 생활하지 않는다면 자연스러우면서 사랑스러운 블레이드 헤어를 추천한다.

자연스러운 웨이브와 함께 연출하는 블레이드 헤어는 나이보다 훨씬 어려 보이고 여성적인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준다. 연출법은 긴 머리의 여성이라면 누구나 손쉽게 로맨틱한 헤어스타일로 변신이 가능한데 스트레이트보다는 자연스러운 컬이 있는 웨이브 헤어가 스타일 연출에 훨씬 자유로워 머리를 땋기 전 헤어 스타일러로 전체적인 볼륨감과 자연스런 웨이브를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이후 헤어를 한쪽 어깨 쪽으로 늘어뜨려 천천히 땋아준다. 이때 힘을 주지 말고 살짝 느슨하게 땋아 아래를 묶어 준다. 마지막으로 땋은 부분의 모발을 얼기설기 조금씩 빼내 최대한 내추럴하게 마무리 한다.

◆ 시어머니가 예뻐하는 올림머리


결혼을 앞두거나 나이가 있는 여성의 경우 늘어 뜨리는 헤어보다 단정하고 하나로 올린 업스타일의 올림머리를 추천한다. 한복을 입을 때 한층 우아하고 단정한 이미지를 줄 수 있는 올림머리는 말 그대로 전체 모발을 하나로 높이 묶어 연출하는 헤어 스타일을 말한다. 길게 늘어뜨리는 헤어스타일 보다 가볍고 산뜻한 올림머리 스타일이 얼굴과 목선을 갸름하고 단정해 보이게 만든다.

올림머리를 연출할 때는 힘없는 직모의 경우 금방 미끄러져 쉽게 풀릴 수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굵은 웨이브를 넣어주어 탄력을 살려주는 것이 좋다. 이런 경우 일반적인 아이롱 보다는 머리찝힘이 없는 봉형태의 고데기를 이용해 전체적으로 자연스러운 볼륨감과 웨이브를 넣어주면 된다.

먼저 클립 없는 봉 고데기를 이용해 전체적으로 무심하게 웨이브를 만들어 주고 앞머리 윗부분의 뿌리 부분을 강하게 한번 더 살려준다. 방법은 봉 고데기에 머리카락을 말고 8초 정도 기다린 후 고데기를 빼고 그 형태 그대로 3초 정도 더 기다려주면 웨이브를 좀더 탱글탱글 하고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자연스러운 웨이브가 나왔으면 손가락을 이용해 머릿결을 전체적으로 정돈해 주고 고무밴드로 묶어주면 1차 포니테일이 완성된다. 올림머리의 경우 높게 묶은 머리를 잘 모아 한쪽 방향으로 돌돌 말아주면서 또아리를 틀어주고 밴드로 묶어 고정시키면 산뜻한 ‘올림머리’를 완성할 수 있다.

‘올림머리’ 연출 시 완벽하게 끌어올린 스타일 보다는 옆머리 구렛나루 부분의 모발을 자연스럽게 빼서 웨이브를 만들어 주고 손가락으로 전체 모발을 조금씩 잡아 빼주면 더욱 자연스럽다.

글로벌 뷰티기업 비투와이(B2Y)는 배우 유진과 함께 매 시즌 트렌드에 어울리는 여성들의 셀프헤어 스타일링 영상을 제작 배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랑스러운 블레이드 헤어와 단정한 업스타일 연출에 대한 자세한 스타일링 노하우는 공식몰 홈페이지(www.b2ymall.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입력 2013-09-09 16:04:40 수정 2013-09-09 17:54:4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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